마터호른을 아주 만족스럽게 보고, 아침 일찍 출발한 까닭에 오면서 시간이 좀 날 걸 예상해서 오는 길에 있는 블라우제 (Blausee) 호수를 가보기로 했다. 어디에서 봤는지는 모르지만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서 궁금했다. 입장료를 8프랑 (CHF8)를 받는다.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뽑아서 게이트를 통과하면 짧은 산길이 나온다. 경사가 있어도 아주 힘든 산길은 아니라서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호수에 도착하니 호수의 물이 너무나 맑아서 첫번째로 놀랐다. 송어 (trout)를 많이 풀어놓아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이 아주 잘 보인다. 카페와 호텔도 있는데 하루 이틀 정도는 충분히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지낼만 하겠다 싶었다.
넓지 않은 호수 주위를 따라 산책길을 한 바퀴 돌다보면 알프스의 모습이 백드랍으로 보이는 곳에 중간 쯤에 있다. 호텔이 위치한 곳이 바로 이곳이라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응형
'여행노트 > 스위스 Switzer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스위스 취리히 (Zurich Switzerland) (0) | 2025.04.05 |
---|---|
2025 스위스 에멘탈 (Emmental Switzerland) (3) | 2025.04.05 |
2025 스위스 뉴샤텔 (Neuchâtel Switzerland) (2) | 2025.04.05 |
2025 스위스 무어텐 (Murten Switzerland) (0) | 2025.04.05 |
2025 스위스 베른 (Bern Switzerland) (1) | 202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