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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247

텀블러 재사용 (tumblers) - 스타벅스, 커피빈, 피츠, 미르, 펠로우, 킨토, 블루바틀, 스텀프타운 (Starbucks, Coffee Bean, Peet's, MiiR, Fellow, Kinto, Blue Bottle, Stumptown) 환경문제에 민감한 나는 이런 저런 거 다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 것이 낭비를 하지 않는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많이 실천을 하는 편이다.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에서도 항상 텀블러을 챙겨 다닐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밖에서 커피나 음료수를 사먹지 않는다. 커피보다는 요즘은 홍차를 주로 마시는데 홍차 역시 티백으로 나온 걸 쓰지 않고 루스티 (loose tea)로 나온 걸 큰 팩으로 사서 열심히 일회용 용기는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서 마시고 있다.환경문제를 얘기한 이유는 텀블러도 꽤 오랫동안 직접 사거나 아니면 내가 직접 산건 아니지만 어찌어찌해서 우리 집에 들어온 걸 버리지 않고 계속 모아 두었다. 부서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버리지 않는다. 텀블러도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정말로 도움이 되려면 .. 2025. 2. 9.
건강한 돼지고기 안심 구이 (Grilled Pork Tenderloin ) 애정하는 가게인 트레이더조스 (Trader Joe's)에서 파는 고기 중에 (다른 데서도 판다) pork tenderloin이란게 있다. 딱 굵은 소세지 같은 형태로 팩에 쌓여있는데 하나를 사면 간식거리로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겠지만 내가 선택한 요리는 뜨거운 물에 쪄서 다시 그릴을 한 형태이다. 요리의 종류: 돼지고기 안심 찜/구이 (약 2인 분)주재료: 돼지고기 안심 (pork tenderloin - Trader Joe's에서 파는 한 팩)부재료: 양파 1/4개, 통후추, 오레가노/로즈메리 허브, 홍차/커피가루, 소금, 마늘, 올리브오일소스재료: 사워크림, 꿀, 간장, 후추 요리과정:1. 돼지고기 안심을 차가운 물에 조금 담궈놓아 핏물.. 2025. 1. 12.
로컬 커피 (Local Coffee) 라이프가 맞는 카테고리 같지만 난 문화라고 보는 게 커피에 관한 거다. 이 동네가 커피가 유명하다는건 아는 사람은 알지만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도 많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자기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는 그 동네에 있으면 바로 옆에서 아니 직접적으로 닥치지 않으면 더 무시하게 되는 경향도 있다. 어쨌거나 동네 그로서리 스토어를 갔다가 로스트된 커피콩을 팩에 넣어서 파는 진열대를 보니 여기가 또 로컬 그로서리여서 그런지 유명한 로컬 커피들로 가득하다.  우선 피츠 (Peet's). 피츠는 이제 커피 시장에서는 큰 손이다. 그래도 로컬 커피 브랜드로는 가장 가게가 많은 곳일거다. 상업적으로 많이 진출한 가게여서 커피빈도 팔고 여러 커피메이커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도 .. 2025. 1. 11.
2024년 12월 31일 해질녘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4 San Ramon California) 오늘은 2020년의 12월 31일과 같은 곳에 올라가 선셋을 보고 싶었는데 일을 좀 하다보니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오후 4시 59분에 해가 진다고 해서 4시 반에는 어딘가를 올라갔어야 했는데 4시 56분까지 뭔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질 "않"았다. 하려고 했다면 할 수 있었던 일이라서 의도적으로 안했다고 보는게 맞긴 하다. 2020년 12월 31일 일몰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0 San Ramon California)우연히도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집근처의 조그만 공원과 붙어있는 트레일을 따라 올라갔을 때가 해가 금방 진 시점이었다. 즉, 202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해가 진 모습이다. 집들nobeldream.tistory.com 그래도 .. 2025. 1. 1.
2024 샌프란시스코 에픽 스테이크 (Epic Steak San Francisco) 물가가 정말로 많이 오른걸 느끼는 곳이 식당들이다. 정말로 너무 많이 올랐는데 비용면에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받지 않으면 장사가 잘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가급적이면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갈 때 식사시간이 껴 있으면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 어쨌거나, 레스토랑 같은데서 돈 받고 리뷰를 써주는 일 같은 걸 해서 돈도 벌고 그러면 좋겠지만 영향력이 없는 사적인 블로깅만 하는 나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어쨌거나 돈을 좀 많이 썼기 때문에 사진 몇 장 찍어 온 걸 올려보려고 한다. 지난 번에 한 번 글을 올렸던 앵글러 (Angler) 근처에 있는 에픽스테이크 (Epic Steak)라는 곳인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브리지 (Bay Bridge)가 잘 보이는 쪽에 있는 정말로 위치가 끝내 주는 곳에 .. 2025. 1. 1.
건강한 갈비찜 만들기 (Healthy Braised Beef Short Ribs) 설탕이나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갈비찜이다. 물론 조리도 최대한 쉽게 해보았다. 조리 자체는 쉬우나 시간이 좀 걸린다.  요리의 종류: 뼈없는 갈비찜  (약 6인 분)주재료: 뼈가 없는 갈비살 (short ribs - Costco에서 파는 갈비살 이용) 2 lbs, 알감자 ~20알, 버섯, 파 (대파가 있으면 좋겠지만 쪽파도 괜찮다)부재료: 잘게 썬 양파 한개, 사과즙 (배즙이면 더 좋겠지만 사과즙도 괜찮다 -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애플소스를 사면 된다) 5스푼 (tbsp), 후추 1스푼 (tbsp), 레드페퍼 1스푼 (tbsp), 다진 마늘 3스푼 (tbsp), 레드와인 2스푼 (tbsp), 일반 간장 5스푼 (tbsp), 참기름 1스푼 (tbsp), 꿀 .. 2024.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