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in5 2016 바젤 현대 미술관 (Kunstmuseum, Basel Switzerland) 전혀 계획이 없었던 스위스의 바젤을 찾아갔다. 바젤에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미술관으로 갔다. 바젤현대미술관은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동상들이 바로 얼마 전에 본 로댕의 작품이어서 신기했다. 파리의 로댕미술관에서도 똑같은 걸 봐서 여기도 좋은 미술관일거라는 느낌이 왔었는데 역시 전시물이 아주 훌륭했다. 피카소의 작품이 상당히 많았다. 2016년에 방문했을 때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다. 2025. 3. 29. 2016 파리 로댕 미술관 (Musée Rodin, Paris France) 로댕은 아마 조각가, 동상제조가로 이름을 날린 예술가 중에는 가장 유명한 사람일텐데 로댕 미술관이 있다고 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입장했다. 로댕하면 누구나 아는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 동상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었다. 유명한 동상들은 주로 야외에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면서 감상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곳이었다. 산책길 옆에 있는 카페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아예 여기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건물 안에 있는 실내에도 작품이 꽤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인상이 깊은 미술관이다. 2025. 3. 29. 2014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리전오브아너 (Legion of Honor, San Francisco, California) 샌프란시스코의 박물관/미술관은 하나만 보면 왠지 허전한 기분이 드는데 그런 이유로 미술관이 하나로 연합해서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여러 미술관 중에서 리전오브아너 (Legion of Honor)는 반드시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워낙에 위치가 좋고 - 경치가 훌륭하다, 작품들도 꽤 인상적인 것이 많을 뿐더러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도 분위기 있다. 로댕 (Rodin) 의 생각하는 사람 (The Thinker) 가 있는 많은 곳 중에 하나다. 주조물은 같은 거푸집에서 제조가 되었으면 모조품 없이도 진품만 여러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동상은 오리지널 (파리 로댕 박물관에 있는)과 사이즈가 다르지만 로댕의 직접 감독한 결과물 중 하나이다. 2025. 3. 29. 박물관, 미술관 둘러보기 (2023년 업데이트) 예전에도 한번 다뤘던 주제인데, 다시 한번 미술관, 그리고 이번에는 박물관을 추가해서 좀 적어보려 한다. 세계의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내가 다 가보지도 못했으니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겠지만, 운이 좋게도 가본 적이 있는 곳 위주로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 글을 적고 있다. 예전에 써둔 글은 이 링크로 가면 있으니 참조 바람. 우선 박물관과 미술관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그냥 museum이라고 했을 때 미술 작품들 (회화, 조각, 사진 등) 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인 가치가 있는 물건들,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물건들, 미술작품이 아닌 다른 특수하며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을 지칭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미술관 (art museu.. 2023. 8. 28. 2016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 파리, 하면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유럽을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많이는 아니더라도 여러번 다녀왔는데 사실 유럽 여행하면 가장 유명한 런던과 파리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일 때문에 가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머무는 동안 잠시 시간을 내어 파리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 흔히들 파리나 런던 또는 다른 여러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들은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을 있어도 볼게 너무나 많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나절. TGV를 타면 스트라스부르에서 2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한나절이라도 알차게 보내자 마음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면 기분이 상쾌해질거라는 기대를 하고선 말이다. 난 파리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은 오르세 미술관이었다. 아무래도 그런 까닭에 많은 곳을 헤집고 다녔지만 오르.. 2016.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