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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사상

문제 해결 - Problem Solving

by 노블리스트 2023. 8. 27.

사람들과 열심히 수다를 떨다가 내가 하고 있는 일, 특히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걸 얘기할 때면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난 '물리학'이라는 걸 배웠는데,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물리학'은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모르는게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되는 학문이라서 어느 한 순간이 되면 '물리학자'라는 말을 하기도 버거워 질때가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 제대로 '물리학'을 배웠으면 한가지 중요한 능력치를 올릴 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문제 해결'이라는 것이다. 물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기초적인 과목들을 배워야 하기도 하지만 원래 자연의 현상에 대한 궁금함에서 시작된 것이라서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있기 때문이다. 즉, 물리학에서는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특별한 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쉬운 예로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질까'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가설도 세워보고 수학적인 기술도 좀 동원해보고 비슷한 종류의 실험도 해보고 하면서 '왜'라는 질문을 '해결'하는게 물리학의 본질이다.

 

뭐, 그렇다. 나도 무슨 문제가 되었던 간에 해결을 잘 하고 싶다.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동원한다면 그게 바로 물리학이 되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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