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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문화 Culture

2024 인도네시아 음식 (Foods in Indonesia)

by 노블리스트 2024. 8. 12.

음식 사진은 많이 찍지 않는데 워낙에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찍는걸 보니 나도 요즘은 자동으로 사진을 찍곤 한다. 자주 먹거나 어쩌다가 먹더라도 많이 본 듯한 사진들은 흥미가 떨어지겠지만 인도네시아에서 먹었던 걸 좀 남겨보고자 한다. 우선 데폭에 있는 마고호텔에서 음식들.

 

다음은 자카르타의 구시가지의 오래된 관광객들이 몰리는 식당인 바타비아 카페 (Cafe Batavia)에서 먹은 음식들.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얻는다는 루왁커피 (Kopi Luwak)는 가게에서도 아주 비싸게 파는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상품이다. 바타비아 카페에서 팔길래 마셔 봤다. 맛은 확실한 커피맛이라는거. 특별한 향이 난다거나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반둥 (Bandung)에 도착하자마자 안내받아서 간 삼바라라는 식당에서 먹은 음식들. 웨스트 자바 (West Java)의 고유 민족인 Sundanese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같은 순다니즈 음식인데 반둥의 유명 관광지 식당이자 정원인 Asstro Highlands (Ciater)에서 먹은 (실제로는 이 시기에 배탈이 나서 남이 먹는걸 보기만 한) 음식. 이 식당의 정원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따로 글을 올려보겠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마지막 밤에 갔었던 Mercusuar라는 언덕 위의 카페/식당 (Cafe and Resto)에서 본 코코넛.

 

멀큐수어라는 이 식당은 라이브 연주도 하고 언덕이어서 경치도 좋았지만, 건물을 특이하게 구성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했다. 미니 디즈니랜드에 온 기분이 잠시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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