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하루여행 (2024년 8월)
홍콩을 가게 된 연유는 인도네시아에 일정이 있어서 가는데 항공편을 Cathay Pacific으로 알아보니 홍콩에서 23시간 정도 레이오버를 하는 옵션을 추가비용 없이 선택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무조건 그냥 질렀다. 하루를 묵어야 하니 호텔방도 잡고 이런 저런 계획을 했다. 홍콩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소요시간 (약 23시간): 자카르타 공항에서 출발해서 홍콩에 저녁 9시 정도에 내려서 그 다음날 8시 넘어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편을 탔다.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저녁에 도착해서는 근처만 잠시 둘러보고 그 다음 날 하루 종일을 관광에 썼다.
교통편: 관광객들만 쓸 수 있다는 MTR Day Pass를 구입해서 지하철과 경전철로만 이동을 했다. 공항에서 홍콩의 중심가까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공항철도는 왕복 HKD205, 그래도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패스는 HKD65. 데이 패스로 홍콩이 자랑하는 2층버스는 탈 수가 없었다. (탈 일도 없었다.)
관광포인트: 관광포인트로 잡은 곳은 시간 순서대로 빅토리아 픽 (Victoria Peak), 초이헝아파트 옥상농구장 (Choi Hung Estate Rooftop Basketball Court), 딤딤섬 (dim dim sum), 레이디즈마켓 (Ladies' Market), 홍콩미술관 (Hong Kong Museum of Art), 침사추이 (Tsim Sha Tsui), 타이청베이커리 (Tai Cheong Bakery), 소호 (Soho).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경비: 하루 호텔비, 식비, 교통비 다 포함해서 $222 USD 정도 들었다. 호텔비 말고 쓴 돈이 거의 없는 것 같다. 호텔비 말고는 점심을 먹은 딤딤섬에서 쓴 비용이 제일 크다. 이 글을 작성할 때 기준으로 원화로는 ₩304,000 정도 든 셈이다. 1박2일 중에서 하루만 노는 걸로 생각해도 합리적인 비용이 아닐까 한다.
'여행노트 > 계획과 실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미술작품을 보러가는게 목적인 여행 (2024) (9) | 2024.09.08 |
---|---|
캘리포니아 빅서 드라이브 (Drive through Big Sur California) (9) | 2024.09.02 |
2024 인도네시아/홍콩 여행 (Travel to Indonesia and Hong Kong) (1) | 2024.08.10 |
2024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여행 (Travel to Los Angeles California) (0) | 2024.07.28 |
하루/당일 혼자여행 - 오레곤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1)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