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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스위스 Switzerland

2025 스위스 브베 (Vevey Switzerland)

by 노블리스트 2025. 3. 31.

시옹성에서 다시 숙소가 있던 베른으로 가는 도중에 몽트뢰 (Montreux)도 들리고 브베 (Vevey)도 들리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 탓에 짧은 시간만 내서 브베만 잠시 들렀다.

 

 

2025 스위스 시옹성 (Château de Chillon, Veytaux Switzerland)

스위스의 로잔까지 왔으면 호수를 따라서 브베 (Vevey), 몽트뢰 (Montreaux) 같은 동네를 쭉 가보는게 예의일텐데 역시나 차를 몰고 다니니깐 시간은 절약되는데 주차 문제로 오래 걸어서 보거나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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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의 향기가 아직까지도 진한 몽트뢰가 더 큰 동네이긴 하나 2019년에 왔을 때 더 많은 시간을 보냈기도 하고 브베에서 남들이 다 보고 간다는 찰리 채플린의 동상을 난 본 기억이 없어서 다시 방문해서 보고 싶었다. 호수에 꽂혀있는 커다란 포크도 여전하고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박물관이라고 하는 Alimentarium 역시 여전하다. 찰리채플린의 동상과 앨리멘테어리움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모델을 세워 놓고 찍는 사진 같아서 분위기가 있다. 동상의 뒷모습을 찍으니 모델이 아름다운 호수를 지긋이 보는 느낌이라 그것도 좋다.

 

 

아마 한 10여분 정도 시간을 보낸 것 같지만 예전의 기억과 함께 브베의 아름다운 모습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시 주차를 한 곳으로 가서 베른으로 복귀. 스위스는 어느 동네를 가도 이런 유료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좋다. 물론 주차비가 적당한 곳도 있지만 좀 비싼 곳도 있어서 비용을 생각하면 다니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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