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노트/프랑스 France

2018 프랑스 렌 또는 헨느 (Rennes France)

by 노블리스트 2018. 7. 27.
몽생미셸로 가는 버스편이 있는 렌 또는 헨느 (Rennes) 는 경유지로만 생각했었지만 역시나 싼 기차표의 넉넉한 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어서 무작정 돌아다녀보기로 한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도 프랑스의 도시니깐 뭐라도 볼만한게 있을거라는 생각이었다. 관광안내소를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매었다. 결국은 한참 후에야 찾았지만 그렇게 많은 도움은 안되었다. 무작정 길가에 있던 지도를 보고 구시가지가 있는 쪽으로 걸어나갔다. 며칠 사이에 너무 많이 걸어서 정말 진이 빠져 있을 때라 많이 걷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열심히 걸어다녔다.
 

Rennes France 2018

 
가지고 있었던 자료들이 워낙에 부실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서 여기저기 돌다가 대충 때려 맞춘 곳이었는데 타보르 (Thabor) 공원이란 곳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것을 보고 나도 따라 들어갔다. 공원 안에 있던 예쁜 교회도 있었고 상당히 한가롭고 아름다웠다.
 

Église Saint-Melaine Rennes France 2018

Parc du Thabor Rennes France 2018

Église Saint-Melaine Rennes France 2018

 
프랑스의 도시들 중에 이런 도시들이 가끔 있는데 예전에 이런 색을 많이 쓴 벽이 있는 건물들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거리들이다.
 

Sainte-Anne Rennes France 2018

Rue Saint-Guillaume Rennes France 2018

Rue Saint-Guillaume Rennes France 2018

 
그 중에서도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살레트 (Psalette) 거리의 모습이다.
 

Rue de la Psalette Rennes France 2018

Rue de la Psalette Rennes France 2018

 
그리고 이 곳은 샹자케 (Champ-Jacquet) 광장.
 

Place du Champ-Jacquet Rennes France 2018

Place du Champ-Jacquet Rennes France 2018

 
브르타뉴 (Bretagne) 의 주도 답게 아름답게 지어진 의회 건물과 그 주위의 모습들이다.
 

Parlement de Bretagne Rennes France 2018

Rennes France 2018

Parlement de Bretagne Rennes France 2018

 
이 도시의 시청 건물 그리고 광장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는 사진을 밝게 이쁘게 나왔는데 사실 아주 이쁘다고 느껴지는 건물이 아니었다. 반대로 시청은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던 건축물이었다.
 

Mairie de Rennes France 2018

Opéra de Rennes France 2018

 
더 이상은 걷기가 힘들어 구 시가지에서 다시 기차역까지 한참을 내려온뒤 저녁을 해결할 식당을 찾다가 멀리는 못가고 근처의 장사 잘 안 되는 포케도 메뉴에 있었던 가게에서 포케를 시켜먹었다.
 

Poke Bowl Rennes France 20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