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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탱하는 사상 개인적인 이야기는 지양하긴 하지만 일기, 주기, 월기처럼 노트를 남겨보고자 블로깅을 하고 있으니 좀 그런 사소한 내용을 적어보는 것도 좋다 싶다. 뭔가를 막 써야할 일이 있을 때면 딴 짓을 많이 해서 블로깅도 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 나는 과학자라고 주장하고 산다먹고 사는 일이 과학을 하는 일과 관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세상이 너무 뒤숭숭하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지금 지도자가 어떤 광인 (Mxxk)과 함께, 그리고 분명히 그 주위에 여러 조언을 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서, 삶 자체를 뒤흔들고 있는 듯 하다. 이와 관련해서 유튜브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왜 정부가 (즉, 내가 낸 국민 세금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 대학이나 병원에서 하는 의학 연구에 그 많은 돈.. 2025. 2. 16.
텀블러 재사용 (tumblers) - 스타벅스, 커피빈, 피츠, 미르, 펠로우, 킨토, 블루바틀, 스텀프타운 (Starbucks, Coffee Bean, Peet's, MiiR, Fellow, Kinto, Blue Bottle, Stumptown) 환경문제에 민감한 나는 이런 저런 거 다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 것이 낭비를 하지 않는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많이 실천을 하는 편이다.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에서도 항상 텀블러을 챙겨 다닐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밖에서 커피나 음료수를 사먹지 않는다. 커피보다는 요즘은 홍차를 주로 마시는데 홍차 역시 티백으로 나온 걸 쓰지 않고 루스티 (loose tea)로 나온 걸 큰 팩으로 사서 열심히 일회용 용기는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서 마시고 있다.환경문제를 얘기한 이유는 텀블러도 꽤 오랫동안 직접 사거나 아니면 내가 직접 산건 아니지만 어찌어찌해서 우리 집에 들어온 걸 버리지 않고 계속 모아 두었다. 부서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버리지 않는다. 텀블러도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정말로 도움이 되려면 .. 2025. 2. 9.
여행가고 싶은 곳들 (2024-25년판) 시간은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니 리스트를 자주 업데이트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더 현실적으로 작성을 해서 실현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 글은 여기, 여행가고 싶은 곳들2019년이 벌써 저물고 있다. 뭔가 붕 떠 있는 기분이 드는 시기인것 같다. 그래서 갑자기 다시 이런 리스트를 작성하고 싶어졌다. 다시라는 말은 예전에도 한번 비슷한 글을 썼다는 얘기다. 예전nobeldream.tistory.com그리고 여기에 있다. 여행가고 싶은 곳들 (2023년판)가장 최근에 작성했던 리스트는 여기. 여행가고 싶은 곳들2019년이 벌써 저물고 있다. 뭔가 붕 떠 있는 기분이 드는 시기인것 같다. 그래서 갑자기 다시 이런 리스트를 작성하고 싶어졌다. 다시nobel.. 2025. 1. 25.
건강한 돼지고기 안심 구이 (Grilled Pork Tenderloin ) 애정하는 가게인 트레이더조스 (Trader Joe's)에서 파는 고기 중에 (다른 데서도 판다) pork tenderloin이란게 있다. 딱 굵은 소세지 같은 형태로 팩에 쌓여있는데 하나를 사면 간식거리로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겠지만 내가 선택한 요리는 뜨거운 물에 쪄서 다시 그릴을 한 형태이다. 요리의 종류: 돼지고기 안심 찜/구이 (약 2인 분)주재료: 돼지고기 안심 (pork tenderloin - Trader Joe's에서 파는 한 팩)부재료: 양파 1/4개, 통후추, 오레가노/로즈메리 허브, 홍차/커피가루, 소금, 마늘, 올리브오일소스재료: 사워크림, 꿀, 간장, 후추 요리과정:1. 돼지고기 안심을 차가운 물에 조금 담궈놓아 핏물.. 2025. 1. 12.
로컬 커피 (Local Coffee) 라이프가 맞는 카테고리 같지만 난 문화라고 보는 게 커피에 관한 거다. 이 동네가 커피가 유명하다는건 아는 사람은 알지만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도 많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자기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는 그 동네에 있으면 바로 옆에서 아니 직접적으로 닥치지 않으면 더 무시하게 되는 경향도 있다. 어쨌거나 동네 그로서리 스토어를 갔다가 로스트된 커피콩을 팩에 넣어서 파는 진열대를 보니 여기가 또 로컬 그로서리여서 그런지 유명한 로컬 커피들로 가득하다.  우선 피츠 (Peet's). 피츠는 이제 커피 시장에서는 큰 손이다. 그래도 로컬 커피 브랜드로는 가장 가게가 많은 곳일거다. 상업적으로 많이 진출한 가게여서 커피빈도 팔고 여러 커피메이커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도 .. 2025. 1. 11.
2024년 12월 31일 해질녘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4 San Ramon California) 오늘은 2020년의 12월 31일과 같은 곳에 올라가 선셋을 보고 싶었는데 일을 좀 하다보니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오후 4시 59분에 해가 진다고 해서 4시 반에는 어딘가를 올라갔어야 했는데 4시 56분까지 뭔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질 "않"았다. 하려고 했다면 할 수 있었던 일이라서 의도적으로 안했다고 보는게 맞긴 하다. 2020년 12월 31일 일몰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0 San Ramon California)우연히도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집근처의 조그만 공원과 붙어있는 트레일을 따라 올라갔을 때가 해가 금방 진 시점이었다. 즉, 202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해가 진 모습이다. 집들nobeldream.tistory.com 그래도 .. 202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