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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플로리다 올랜도 (Orlando Florida) 솔직히 몇번 가봐서인지 장소 자체에 흥미가 별로 없었던 2009년 10월의 올랜도 행. 그래도 가야한다는 핑계로 자그만치 5박 6일을 있었으나 시간이 별로 안나 별로 가본데는 없었다. 플로리다를 가면 제일 가고 싶은 곳은 키웨스트로 가는 길에 있는 세븐마일브리지 (Seven Mile Bridge), 에버글레이드 (Everglades)의 늪. 공교롭게는 이번 플로리다 행은 거기까지 갈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이유불문하고 그래서 올랜도에서 차를 타고 갈만한 그리고 3-4시간 이상 걸리지 않는 곳을 찾아 헤매다가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 (Salvador Dali)의 작품이 많이 있다고 알려진 달리 미술관을 찾았다. AAA 멤버 할인을 받아 세인트피터스버그 (Saint Petersburg)에 있는 달리.. 2025. 5. 26.
2009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 (Daytona Beach Florida) 데이토나비치 라는 이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자동차 경주 중 하나인 나스카 (NASCAR)를 좀 본 사람들이면 데이토나 500 경기가 열니는 장소라는 걸 쉽게 알 수 있겠지만 뭐 그것도 사람 나름이니까. 비행기 운항 실습을 할 수 있는 항공대학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 (Embry-Riddel Aeronautical University)의 본교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가다보니 유명 농구 선수인 빈스카터 (Vince Carter)가 돈을 내서 지었다고 생각되어지는 고등학교 안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또 하나의 명물인 자동차로 샌드비치 위에서 달리는 기분을 만끽해보다가 광고 사진 한장 찍어봤다. 이때 아쉬었던 점은 예전에.. 2025. 5. 26.
2009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Santa Barbara California)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몇 번은 지나가본 산타바바라였지만 한번도 중간에 멈춰서서 구경해 본 기억이 없다. 우연찮게 시간이 나서 1박 2일로 산타바바라에 갈 일을 만들었다. 방문지 중 가장 흥미가 있었던 곳은 UC 산타바바라캠퍼스 (UCSB) 안에 있는 카블리 이론 물리학 센터 (Kavli Institute for Theoretical Physics)였다. 이론 물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인 이 곳은 몇 년후 노벨상을 수상하게된 소장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후원금을 타내게 된 사연이 아는 사람들에게는 잔잔히 유명한 스토리이다. 어쨌거나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캠퍼스에서 그것도 바다가 바로 옆으로 보이는 오피스에 앉아 신선 놀음 같은 이론 물리학을 할 수 있다는 건 축복받은 일임에 틀림없다. 처음.. 2025. 5. 25.
2009 캘리포니아 솔뱅 (Solvang California) 솔뱅이라느 곳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나 산호세를 차로 다니면 로스앤젤레스와 아주 멀지 않은 곳에 (2-3시간 거리) 101번 국도 상에 위치하고 있고 산타바바라와 가까운 곳에 있다. 이 작은 타운이 그래도 101을 타면 관광버스에서 내려 주는 곳인 이유는 덴마크 풍의 건물들이 많아 이국적인 경치를 제공하기 때문일거다. 아주 덴마크 같다면 그건 아닌거 같고, 그래도 미국에서 왠만한 동네를 가면 뻔한 풍경을 보다가 조금 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덴마크 하면 생각나는게 없다면 정상인데, 덴마크가 낳은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덴마크의 상징처럼 안데르센의 조그만 동상이 세워져 있다. 2025. 5. 25.
2009 캘리포니아 네버랜드 랜치 (Neverland Ranch California) 2009년 여름이었는데 산타바바라 (Santa Barbara)에 잠시 머무르고 있던 뉴욕에선 온 친구를 만나러 가는 그 때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이 사망을 했다는 비보가 떴었다. 왜 산타바바라와 마이클 잭슨이 연관이 있을까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마이클 잭슨이 거주하면서 놀이동산처럼 만들어 놓은 네버랜드 (Neverland) 랜치/유원지가 있는 곳과 산타바바라가 가깝기 때문이다. 피터팬 (Peter Pan) - 항상 어린 소년이 주로 활동하는 섬의 이름이 네버랜드인데 마이클 잭슨도 그런 비슷한 소망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사망의 소식이 들리고 거의 바로 네버랜드 랜치로 친구와 차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 꽤 많은 인파의 조문행렬를 보니 꽤나 큰 사랑을 받았던 .. 2025. 5. 25.
2008 매사추세츠 보스턴 & 프리덤 트레일 (Freedom Trail Boston Massachusetts) 2008년 9월달의 보스턴 (Boston) 행은 사실은 특별히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어느 한 순간 일에 관한 문제로 가야될 것 같은 행사가 있어 가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하고 무작정 처음 가보는 곳, 그리고 처음 참석하는 학회를 참석했다. 밤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었는데, 공항에서 내려 지하철/버스를 타고 호텔 근처 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 짐을 다 풀고 나서 보니 가깝지만 멀었던 (미국에 산지 13년만에 처음 보스턴 방문이다) 이 곳에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학회 참석이 주 목적이었으나, 학회 중 하루도 아닌 반나절 정도를 여행시간으로 할애했다. 어떤 곳을 갈 수 있는지 보다가 다운타운에서 시작하는 역사적인 장소를 여기 거지 방문하는 프리덤 트레일 (Freedom Trail)를 혼자서 걸어보는 것을.. 2025.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