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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샌프란시스코 에픽 스테이크 (Epic Steak San Francisco) 물가가 정말로 많이 오른걸 느끼는 곳이 식당들이다. 정말로 너무 많이 올랐는데 비용면에서 생각해보면 이렇게 받지 않으면 장사가 잘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가급적이면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갈 때 식사시간이 껴 있으면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 어쨌거나, 레스토랑 같은데서 돈 받고 리뷰를 써주는 일 같은 걸 해서 돈도 벌고 그러면 좋겠지만 영향력이 없는 사적인 블로깅만 하는 나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어쨌거나 돈을 좀 많이 썼기 때문에 사진 몇 장 찍어 온 걸 올려보려고 한다. 지난 번에 한 번 글을 올렸던 앵글러 (Angler) 근처에 있는 에픽스테이크 (Epic Steak)라는 곳인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브리지 (Bay Bridge)가 잘 보이는 쪽에 있는 정말로 위치가 끝내 주는 곳에 .. 2025. 1. 1.
건강한 갈비찜 만들기 (Healthy Braised Beef Short Ribs) 설탕이나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갈비찜이다. 물론 조리도 최대한 쉽게 해보았다. 조리 자체는 쉬우나 시간이 좀 걸린다.  요리의 종류: 뼈없는 갈비찜  (약 6인 분)주재료: 뼈가 없는 갈비살 (short ribs - Costco에서 파는 갈비살 이용) 2 lbs, 알감자 ~20알, 버섯, 파 (대파가 있으면 좋겠지만 쪽파도 괜찮다)부재료: 잘게 썬 양파 한개, 사과즙 (배즙이면 더 좋겠지만 사과즙도 괜찮다 -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애플소스를 사면 된다) 5스푼 (tbsp), 후추 1스푼 (tbsp), 레드페퍼 1스푼 (tbsp), 다진 마늘 3스푼 (tbsp), 레드와인 2스푼 (tbsp), 일반 간장 5스푼 (tbsp), 참기름 1스푼 (tbsp), 꿀 .. 2024. 12. 28.
2024년 연말 동네 산책 (Walking Around) 꼭 반드시 어디든지 걸어서 다닐 수는 없지만 난 주차가 조금 멀어도 개의치 않고 생각보다 많이 걸어다니는 편이다. 만보계를 쓰지도 않고 (스마트폰도 항상 들고 다니지 않는다) 일일이 매일 체크하지는 않아도 걷는걸 즐기는 편이서 열심히 걸어다닌다.  2024년이 저물고 있다. 2025년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혼돈의 한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2024년의 남은 시간을 잘 즐겨야 한다고 되뇌고 있다.  동네에 있는 정말 로컬 분위기가 확실히 나는 (그렇다고 저렴하지는 않다) 커피숍/카페의 메뉴판이다. Sideboard라는 곳인데 메뉴판을 보면 커피도 로컬커피 중에서 유명한 사이트글래스 (Sight Glass) 커피를 쓴다고 나와 있다. 개성을 중요시 하는 성향 탓인지 로컬, 로컬이 .. 2024. 12. 22.
자율주행 로보택시 (robotaxi)의 진화 - Waymo One and Zoox 내가 일하는 도시 (사는 곳인 약간 떨어져 있다)인 샌프란시스코에는 무인택시 (robotaxi라고 불린다)가 이제는 일반 택시보다 훨씬 많아졌다. 구글 (Google)의 자회사인 웨이모 (Waymo)와 GM의 자회사인 크루즈 (Cruise)가 비슷한 시기에 시작을 했는데 크루즈는 너무 많은 문제가 있었던 탓인지 이제 사업을 접겠다고 한다. 웨이모는 웨이모 원 (Waymo One)이라는 이름으로 최근에는 더 많은 차량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운행하는 중이다. 나도 아주 초창기 부터 웨이모 원을 이용해봐서 로보택시의 효용성을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2024 여름 샌프란시스코 일상/무인택시 (robotaxi) 그리고 Sorella한적한 교외에 나가서 산 지가 꽤 되었지만 일 하는 곳은 샌프란시스코인지.. 2024. 12. 12.
건강한 닭볶음탕 만들기 (Healthy Spicy Braised Chicken) 우선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게 기본 목적이고 건강한 재료와 맛이 있는 음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맛있다는 표현은 주관적이어서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설탕을 비롯한 인공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음식도 맛있게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아니면 그다지 건강하지 않은 음식은 일부러 입맛을 떨어트리거나 건강한 음식은 처음엔 입맛에 맞지 않아도 일부러 입맛을 맞추려고 한다. 어쨌거나 서론은 그만하고 음식 얘기를 해보자. 요리의 종류: 버섯과 알감자가 들어간 닭볶음탕 (약 3인 분)주재료: 뼈가 없는 닭고기 (chicken tenderloin 같은 종류) 1 lbs, 알감자 ~20알, 양배추 1/8, 버섯 한주먹, 양파 반개부재료: 후추 1스푼 (tbsp), 레드페퍼 1스푼 (tbsp), 다.. 2024. 12. 12.
겨울의 시카고 (Winter in Chicago) - 2024년 시카고의 겨울이라고 하는게 맞겠지만 겨울의 시카고도 적어도 나에게는 틀린 표현은 아니다. 매년 11월말/12월초에 방문하게 되는 시카고인데 겨울다운 겨울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살고 있다 보니 겨울이 그리워질 때 쯤에 방문하게 되는 시카고라서 꽤나 이 방문이 즐거운 편이다.  2024년 올해 묵게된 호텔이 행콕센터 (Hancock Center) 근처여서 호텔로 가다가 한 10여년 전에 왔을 때 (2012년) 식사를 한 번 한 적있는 치즈케익팩토리 (The Cheesecake Factory)가 아직도 같은 자리에 있어서 반가웠다. 그런데 100층 빌딩으로 전망대가 꽤 멋있는 행콕센터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알고 있는 이 곳이 2018년에 이미 행콕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쓸 수가 없어서 공식적으로는 875 N..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