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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워싱턴 시애틀 (Seattle Washington) 씨애틀, 씨애를 이런 식으로 발음해야 좀 더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도시인 시애틀 (Seattle)을 이번에는 짧지만 휴가를 내어서 나녀왔다. 3박 4일이었는데 최장기 정도는 아닐지언정 순수휴가를 이런식으로 써본게 정말 두번째인가 그렇다. 시애틀은 정확히 몇 번을 방문했지는 모르지만 이 블로그에 벌써 4번의 글이 있는 걸 보니 시카고, 워싱턴DC와 더불어 미국내에서 가장 많이 가 본 도시가 아닐까 싶다. 이번 휴가를 이뤄낸 이유는 워싱턴대학교를 보고 싶다는 동행인 때문이어서 대학 캠퍼스에서 시간을 꽤 많이 보냈다. 대학캠퍼스를 실컷 구경을 하고 그 다음날에는 시애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인 시애틀 센터 (Seattle Center)를 갔다. 시애틀 센터라고 하면 생소하겠지만 스페이스니들 (Space Ne.. 2025. 5. 26.
2019 텍사스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exas) 8년 전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X)에 저번과 마찬가지로 한여름인 7월에 가게 되었다. 지난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학회장과 멀지 않은 곳에 방을 구했다. 8년전 역시 한 여름인 6월이어서 10여분 정도 걷는 거리에 있었음에도 뜨거운 열기 때문에 어질어질한 순간이 있었던 기억이 생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샌안토니오가 자랑하는 리버워크 (River Walk)의 중심부에 있는 호텔 중 하나인 The Hotel Contessa에 묵게 되었다. 부티크 호텔이라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로비가 중간에 뻥 뚫려있는 구조라서 방으로 왔다갔다 할 때 넉넉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레스토랑이 있는 층에서는 곧장 리버워크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여서 리버워크를 따라 지상으.. 2025. 5. 26.
2018 버지니아 샬러츠빌 셰넌도어 국립공원 (Charlottesville Shenandoah National Park Virginia)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이런게 가능한 듯 한데, 순전히 일 관계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버지니아에 왔다. 이렇게 써놓으니 별거 아닌 듯 한데, 무슨 일을 하기 위해 온게 아니라 생각하는 일이 좀 있는데 여기에 관련된 사람들하고 얘기가 하고 싶어서 비행기를 타고 여기까지 왔다. 버지니아에서 샬러츠빌은 버지니아 대학 (University of Virginia)이 자리하고 있는 한적한 시골동네이다. 대학은 아주 유명하고 크고, 대학 병원도 아주 크게 있어서 시골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나 큰 도시와 제법 떨어져 있는 곳이라 한적함은 아주 잘 느낄 수 있다. 버지니아 대학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럭 가기 전에 아침 일찍 대학 캠퍼스 쪽으로 들렀다. (이 학교는 캠퍼스가 있는 곳을 센트럴 그라운즈 - the Cen.. 2025. 5. 26.
2018 테네시 내쉬빌 (Nashville Tennessee) 그래도 이번 일정에서 내쉬빌에서 5일이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곳을 짧게나마 볼만한 기회가 있었다. 제대로 된 내쉬빌 여행이란걸 예전에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곳이 새로웠다는게 함정. 북 알라바마를 다녀오면서 오는 길에 음식을 살 겸 홀푸즈 (Whole Foods)를 들어왔는데 그날이 일요일이어서 와인섹션에 이런게 붙어 있었다. 숙소를 잡은 곳이 밴더빌트 대학 (Vanderbilt University) 바로 앞이었는데 여기 근처에 있는 공원에 있는 그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Parthenon) 신전을 그대로 사이즈도 똑같이 복제한 건물이 있다. 실제로 그리스를 가게 되면 그 느낌을 한번 비교해봐야 겠다. 학회참석을 하기 위해 왔다갔다 하다가 눈에 띄는 건물 중에 하나가 커스텀즈 하우스 (Cust.. 2025. 5. 26.
2014 워싱턴 시애틀 (Seattle Washington) 씨애틀에 갈 일이 있어 시간을 내 가까운 곳을 들러보았다. 다운타운과 파이크 플레이스 (Pike Place)의 모습.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이 꽤 많다. 물론 씨애틀하면 요즘 사람들이 떠올리는 원조 스타벅스 (Original Starbucks) 가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씨애틀 센터는 씨애틀의 가장 유명한 장소 중에 하나인데 명물인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이 있는 곳이다. 유리로 만든 정원이 있는 치훌리 유리 정원 (Chihuly Garden and Glass)의 모습이 아주 멋졌다. 2014 워싱턴 시애틀 치훌리 유리 정원 (Chihuly Garden and Glass, Seattle, Washington)치훌리라는 예술가는 유리공예로 유명하다. 시애틀의 치훌리 유리정원이라.. 2025. 5. 26.
2013 캘리포니아 킹스캐년 국립공원 비샵 패스 (Bishop Pass Trail Kings Canyon National Park California) 산길 걷기에 취미가 있는 나로서는 시간이 되면 어디든 간다는 철칙이 있는데, 올해 여름도 시간이 좀 나서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킹스캐년 국립공원 (Kings Canyon National Park)의 북동쪽에 있는 두지 베이신 (Dusy Basin)이란 곳을 가보기로 했다. 그 곳으로 어떻게 가면 되는지 알아보니 보통 여행객들이 가는 도로는 킹스캐년 서쪽으로 들어오는 길인데 거기서는 두지 베이신을 가기 힘들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곳을 가기 위해서 대개 1-2박 정도 텐트를 가지고 야영을 하는 그런 코스인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하루코스로는 약간 힘들지만 비샵패스 트레일 (Bishop Pass Trail)을 통해 두시 베이진을 '약간' 볼 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다. 꽤 고지대라서 .. 2025.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