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8 2021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미션픽 지역 보존구역 Mission Peak Regional Preserve Fremont California 한동안 매년에 꼭 한번씩은 오르던 등산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뜸해졌다. 그래서 다시 가보기로 했다. 2012에 기록이 남아있어서 비교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사진을 보니 9년전과 별 차이가 없다. 이번에는 혼자 올라가지 않아서인지 별로 안 힘들게 올라갔던게 가장 큰 차이라면 차이일 뿐. 2021. 5. 2. 6주년 2015년 4월 6일 이후 오늘이 딱 6년이 되는 날이다. 5주년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커서 며칠전부터 설레는 기분이 있었다면 6주년은 그런 설렘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제 나에게는 내가 태어난 생일보다 더 중요한 날짜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 날을 기억할 것이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그 날을 시작했는데, 그날의 기억은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 <p data-ke-size="s.. 2021. 4. 7. 2021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알라모스퀘어 페인티드레이디스 (Alamo Square Painted Ladies San Francisco California) 샌프란시스코에서 잠시 살았고 이 지역에서 오래 살고 있으며 직장이 샌프란시스코인데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는 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은은한 색과 빅토리안 양식의 건축물인 페인티드레이디스 (Painted Ladies) 라고 불리는 집들을 직접 눈으로 본 적이 없었다. 근데 우연히 손님이 왔을 때 생각이 나서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알라모 스퀘어 (Alamo Square)라는 공원을 찾아가면 쉽게 볼 수가 있다. 여러 각도에서 사진으로 담아보려 생각은 했지만 보시다시피 6+1채의 집들과 다운타운 배경으로는 이 각도가 제일 잘 나올 것 같아 그냥 셔터를 눌러댔다. 2021. 3. 8. 2021 캘리포니아 빅서 퍼시픽그로브 하이웨이 1 (Big Sur Pacific Grove Highway 1 California) 2021년이 되었는데도 COVID-19은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그런 기대자체가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해서 사라져버렸지만. 여행다운 여행은 못 해 본지 한참되었다. 여전히 갈 수 있는 곳은 있지만 사정이 허락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가까운 곳, 몇 번이나 가봤지만 또 가보고 싶은 곳 중에 빅서 (Big Sur)를 한나절 갔다오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몇년을 거주.. 2021. 3. 8. 코로나19 백신 화이자/모더나 (Pfizer/Moderna COVID-19 vaccine) 화이자(Pfizer)와 모더나 (Moderna)의 COVID-19 백신이 미국 FDA에서 작년 (2020년) 12월 11일과 12월 18일에 긴급사용승인이 나면서 미국에서는 저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거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즉, 3주/4주 간격으로 두 번 맞도록 되어 있는 두 회사의 백신이 일부에게는 접종이 다 끝난 경우가 꽤 있다. 꽤 있다는 뜻은 고위험군으로 구분되는 부류에 한해서 그런 것이다. 접종이 생각보다 아주 빨리 이뤄지지 않는다는 한국발 기사를 몇 번 봐서 걱정을 좀 했는데, 나 역시 아주 고위험군은 아니지만 그 중간쯤 단계어서 최근에 1차 접종을 하게 되었다. 파이저 (화이자라는 말은 역시 입에 잘 붙지 않는다)의 백신이 먼.. 2021. 1. 12. 2020년 12월 31일 일몰 (Sunset on the Last Day of 2020 San Ramon California) 우연히도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집근처의 조그만 공원과 붙어있는 트레일을 따라 올라갔을 때가 해가 금방 진 시점이었다. 즉, 202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해가 진 모습이다.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고 선셋 때면 열일하는 하늘의 색이 컬러풀했다. 2021. 1. 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