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문화 Culture96 입자물리학과 노벨상의 관계 노벨상 (Nobel Prize)에 관심있는 사람들 중에 물리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내용일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면 그 공로로 노벨상을 많이 받아왔다는 사실. 그런데 정말로 얼마나 많은 물리학자들이 새로운 입자를 발견해서 노벨상을 받았을까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알려진 몇몇 케이스만 기억할 것이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많은 새로운 입자의 발견,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같은 노벨상은 정말로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를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입자물리에서 표준모형 (Standard Model)을 적용할 때 입자라고 하면 물질을 이루는 물질입자 (matter particle 또는 fermion), 물질간의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매개입자 (force carrier 또는 b.. 2020. 6. 11. 생각을 하게 하는 광고카피 한국 티비를 라이브로 볼 일이 없으니까 방송 광고에 노출되는 일이 없는데, 유투브 덕에 이런 저런 화제가 되는 티비 광고는 보는 편이다. 어쨌거나 어제서야 본 2020년 포카리스웨트 (대학 때 많이 사 마셨던 음료라서 더 기억한다) CF가 약간 오글거릴지 모르지만 10대뿐 아니라 아직 살아있다면 생각을 좀 하게 하는 카피 문구가 귀 안으로 쏙 들어왔다. "오늘 넌 어땠니? 가장 빨리 뛰었거나 가장 멀리 가봤거나 박수를 받았거나 그럼 더할 나위 없겠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았거나 노력한 걸 다 망쳐버렸더라도 뭐 어때? 너라는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야 두고 봐 빛날거야" 마지막 부분이 조금 너무 어린 감성이긴 하다. 그래도 앞에서 얘기하는 부분은 나 역시도 계속 같은 말을 되뇌일 정도로 공감이 100%이다. 이것.. 2020. 5. 28. 2016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FMOMA)) 2016에 새로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새로 오픈한 SFMOMA, 즉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을 방문했는데, 난 다른게 아니고 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마티스의 그림이 보고싶어서였다. 마티스도 마티스지만 이 미술관의 백미는 이런 종류의 좀 흉물스럽기도 하지만 현대미술임을 단박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일것이다. 현대 미술 작품 뿐 아니라 미술관 안에 입점한 커피숍 역시 운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카페의 분위기가 대부분의 미술품보다 더 좋았던 기억. 2016. 11. 27. 2014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미술관과 박물관들 (Museums around San Francisco and San Jose California) 시간이 나면 동네의 여러 박물관/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취미가 생겼다. 많은 곳이 있지만 가본 곳 몇몇 사진을 모아봤다. 1) San Jose Museum of Art 샌호세 다운타운에 있는 곳이다. 2014 캘리포니아 샌호세 미술관 (San Jose Museum of Art, San Jose, California)캘리포니아의 샌호세 (San Jose)를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지역은 실리콘밸리로 워낙 유명해서 실리콘밸리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샌호세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nobeldream.tistory.com 아기자기한 다운타운의 모습과 미술관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과의 상관관계를 잘 모르겠지만 좋은 카페.. 2016. 11. 26. 미술관 그리고 미술작품들 (Paintings Art Museums) 나는 아니지만 여행을 하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을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좋은 그림이나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은 인간의 심리적 감성에 호소하는 훌륭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단지 입장료 내기가 귀찮다는 이유, 두번 가보기 힘든 곳에서 지리적으로 많은 곳을 커버하고 싶을 때 시간적 여유등을 생각해 난 그다지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가지 않는다.하지만 그 중에서 몇군데 간 곳이 있었고 사진기를 들고간 덕에 그림을 사진에 담아와 간단한 보정작업 (사진을 반듯하게 펴는 일, 그림만 잘라 내는 일) 을 하고 난 뒤에 보면 어떤 경우 그림을 더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점을 기억해 내서 그런 사진/그림을 몇 장 올려본다. 이 그림은 그랜트 우드 (Grant Wood)의 아메리칸 고딕 (.. 2016. 11. 26. 방문해보고 싶은 곳들 (Places to Visit)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오죽하면 이런 책들을 살까? Unforgettable Places to See Before You Die 1001 Natural Wonders: You Must See Before You Die 조만간에 가보고 싶어 시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곳으로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Russia) - 프라하 (Prague)와 더불어 동유럽 도시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두 군데 중 하나이다. 페루의 마추 픽추 (Machu Picchu, Peru) - 잉카제국의 유적. 장관이라는데... 자동차로 가는 북(극)해 (Arctic Ocean via Dalton Highway) - 북(극)해를 자동차로 가는 기분? 어쨌든 기회가 되는대로... 2016. 11. 26.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