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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문화 Culture96

2008 프랑스 니스 마티스 미술관 (Musée Matisse, Nice France) 마티스 미술관 (Musée Matisse)는 프랑스의 니스에 있다. 마티스의 작품이 꽤 있지만 내가 방문한 당시에의 기억에 의하면 전시물들이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양과 질 모두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완벽히 느끼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그리도 지금은 모르겠지만 2008년에는 실내에서 사진촬영이 금지였기 때문에 작품은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미술관의 건물은 단순하지만 은근한 빨간 벽돌색이 조화롭게 얽혀진 모양이어서 꽤 볼만하다. 2025. 3. 12.
2008 프랑스 니스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 Nice France) 국립 샤갈 미술관 (Musée National Marc Chagall)은 프랑스의 니스에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다른 이름이 붙은 미술관과 달리 내 기억에 의하면 샤갈의 작품으로만 가득 채워진 곳이다. 야외에 있는 카페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미술품 감상이 재미없어도 아름다운 정원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여유라도 즐기면 좋을 것이다. 2025. 3. 12.
2025 IEEE Archives 일을 하러 방문한 곳인 뉴저지의 뉴브런즈윅은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라는 회원수가 거의 50만명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공학 전문 단체의 본거지가 있는 곳과 가까운 곳이다. 본부 (Headquarters)는 사실 현재 법적으로는 뉴욕에 위치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IEEE의 본부라고 하면 뉴저지의 피스캐터웨이 (Piscataway)에 있는 이 곳을 가리킨다. 공식적으로는 Operations Center라고 한다. 어쨌거나 전기전자 분야는 인류역사 중 최근 150년 정도를 지배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 곳을 들어서면 복도에 걸려있는 초상화, 사진, 여러 전시물과 관련된 이름이 에디슨, 테슬라, 마르코니, 페러데이 등등 전기.. 2025. 3. 11.
텀블러 재사용 (tumblers) - 스타벅스, 커피빈, 피츠, 미르, 펠로우, 킨토, 블루바틀, 스텀프타운 (Starbucks, Coffee Bean, Peet's, MiiR, Fellow, Kinto, Blue Bottle, Stumptown) 환경문제에 민감한 나는 이런 저런 거 다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 것이 낭비를 하지 않는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많이 실천을 하는 편이다.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에서도 항상 텀블러을 챙겨 다닐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밖에서 커피나 음료수를 사먹지 않는다. 커피보다는 요즘은 홍차를 주로 마시는데 홍차 역시 티백으로 나온 걸 쓰지 않고 루스티 (loose tea)로 나온 걸 큰 팩으로 사서 열심히 일회용 용기는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서 마시고 있다.환경문제를 얘기한 이유는 텀블러도 꽤 오랫동안 직접 사거나 아니면 내가 직접 산건 아니지만 어찌어찌해서 우리 집에 들어온 걸 버리지 않고 계속 모아 두었다. 부서지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버리지 않는다. 텀블러도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정말로 도움이 되려면 .. 2025. 2. 9.
로컬 커피 (Local Coffee) 라이프가 맞는 카테고리 같지만 난 문화라고 보는 게 커피에 관한 거다. 이 동네가 커피가 유명하다는건 아는 사람은 알지만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도 많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자기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는 그 동네에 있으면 바로 옆에서 아니 직접적으로 닥치지 않으면 더 무시하게 되는 경향도 있다. 어쨌거나 동네 그로서리 스토어를 갔다가 로스트된 커피콩을 팩에 넣어서 파는 진열대를 보니 여기가 또 로컬 그로서리여서 그런지 유명한 로컬 커피들로 가득하다.  우선 피츠 (Peet's). 피츠는 이제 커피 시장에서는 큰 손이다. 그래도 로컬 커피 브랜드로는 가장 가게가 많은 곳일거다. 상업적으로 많이 진출한 가게여서 커피빈도 팔고 여러 커피메이커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도 .. 2025. 1. 11.
2024 블랜튼 미술관 (Blanton Museum of Art Austin Texas) 텍사스 오스틴을 간 일정 중에 여유시간이 있어서 텍사스 대학교의 미술관인 블랜튼 미술관 (Blanton Museum of Art)를 갔다. 그래도 문화 활동이 활발한 오스틴에서 가장 볼만한 미술관이라고 해서 관심이 있었다. 블랜튼 미술관은 대학소재 미술관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하며 오스틴의 또 다른 유명 박물관인 불럭 텍사스주 역사 박물관 (Bullock Texas History Museum) 바로 건너편에 있기도 해서 박물관/미술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같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학생이나 교직원은 아마 무료 입장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난 외부인이어서 입장료를 15불을 지불하고 입장을 했다. 미술관이라 건물 그리고 외부의 조형물 역시 미술작품이라서 처음부터 눈이 즐거웠다.  전반적으..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