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가장 기대한 해외 (유일한 해외 나들이였나?) 방문지였던 교토 (Kyoto)를 중심으로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몇 군데 갈 수가 있었다.
나리타 (Narita) 공항으로 입국을 해서 신간선 (Shinkansen)을 이용해서 교토의 숙소로 이동.
비가 아주 많이 왔던 둘째날 아침에 비를 흠뻑 맞고선 그래도 용기를 내서 교토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아라시야마 (Arashiyama)로 갔다.
위에서 마지막 사진은 너무 어두워 카메라탓 실력탓으로 조금 흐리게 나왔다. 대나무 숲의 광경이 대단했었는데.
아라시야마와 다른 여러 곳을 둘러보기 위해 하루치 티켓을 산 전차라인 란덴 (Randen).
한국어로 읽으면 금각사라고 하는 킨카쿠지 (Kinkaku-ji)라고하는 있는 금이 발린 절.
또 한참을 걸어가 꽤나 유명하다는 가레산스이 정원 (Rock Garden)이 있는 료안지 (Ryoan-ji)로 이동.
1주일 맘대로 쓸 수 있는 기차표를 산지라 그래도 조금 멀리 가본다는 목적으로 선택한 하코네행. 많은 종류의 기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오와쿠다니 (Owakudani).
먹으면 7년을 더 산다는 흑계란을 샀다. 유황천에서 익혀 껍질이 까맣게 된다.
산 정상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유람선을 타는 곳이 나온다.
유람선을 타서 호수를 건너면 모토-하코네 (Moto-Hakone)라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하코네-마치 (Hakone-machi)로 걸어가는 곳에 있는 삼나무 숲.
하코네-마치에 있는 버스 정류장. 여기서 버스를 타고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갔다.
노천탕이 주목표였지만 다양한 온천관련 볼 것이 있다는 코와키엔 (Kowakien)에 있는 유넷산 (Yunessun)에 갔었다.
다시 쿄토로 돌아와서, 첫날 저녁에 식사를 했던 곳에 걸려있는 이렇게 재미있는 간판을 찰칵.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했다.
멀리 보이는 쿄토 타워.
그리고 다시 발길을 돌려 나라 (Nara)로 가는 기차.
나라에서는 1300년 행사를 하던 헤이조 (Heijo) 궁터를 방문. 궁터지를 가로 지는 기찻길에 시도없이 다니던 기차.
1300년 전에 성곽을 보여주는 도면.
복원도 조금 했겠지만 아주 오래전 수도의 모습에 어울리는 웅장한 궁궐.
그런데 정말 저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다시 발걸음을 돌려 향한 도다이지 (Todai-ji). 목조 건물로 최대라는 이 절의 모습과 또한 어울리는 마구 풀어놓은 사슴들.
배가 고파져서 또 옆동네인 오사카의 난바 지역으로 갔다. 음식으로 유명한 쿄토와 오사카는 역시나 먹을게 많았다. 오사카 난바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곳을 찾아 튀김우동 한 그릇 먹었다. 가격은 210엔.
...
그리고 기차를 타고 가본 곳 중에 하나는 요코하마 (Yokohama)인데, 요코하마에서 한참 있다보니 오사카 갔을 때 왜 그 유명한 (고교야구로) Koshien (갑자원 하면 더 잘 알라나...) 을 못 가봤을까였다. 요코하마 타워를 올라가서 타워 밑에 있는 유원지의 모습이 게임 속에 모습 같아서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힘들었지만 2010년의 일본행도 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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