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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그리고 미술작품들 (Paintings Art Museums) 나는 아니지만 여행을 하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을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좋은 그림이나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은 인간의 심리적 감성에 호소하는 훌륭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단지 입장료 내기가 귀찮다는 이유, 두번 가보기 힘든 곳에서 지리적으로 많은 곳을 커버하고 싶을 때 시간적 여유등을 생각해 난 그다지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가지 않는다.하지만 그 중에서 몇군데 간 곳이 있었고 사진기를 들고간 덕에 그림을 사진에 담아와 간단한 보정작업 (사진을 반듯하게 펴는 일, 그림만 잘라 내는 일) 을 하고 난 뒤에 보면 어떤 경우 그림을 더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점을 기억해 내서 그런 사진/그림을 몇 장 올려본다. 이 그림은 그랜트 우드 (Grant Wood)의 아메리칸 고딕 (.. 2016. 11. 26.
방문해보고 싶은 곳들 (Places to Visit)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오죽하면 이런 책들을 살까? Unforgettable Places to See Before You Die 1001 Natural Wonders: You Must See Before You Die 조만간에 가보고 싶어 시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곳으로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Russia) - 프라하 (Prague)와 더불어 동유럽 도시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두 군데 중 하나이다. 페루의 마추 픽추 (Machu Picchu, Peru) - 잉카제국의 유적. 장관이라는데... 자동차로 가는 북(극)해 (Arctic Ocean via Dalton Highway) - 북(극)해를 자동차로 가는 기분? 어쨌든 기회가 되는대로... 2016. 11. 26.
2007 & 2008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Mendocino California) 멘도시노 (Mendocino)라고 하면 '아, 거기.'라고 알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최근 다시 한번 꽤 많은 한국인들이 전복 (abalone) 잡이를 즐겨한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 사건이 있었음을 비추어 볼 때, 꽤 많은 사람이 알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2007년에 처음 방문한 멘도시노. 밑의 지도에서 보듯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시간 정도를 운전해가야 나오는 조그만, 그렇지만 아늑한 해변가 마을이다. <a title="Mendocino California Location Map by photos by ys, on Flickr" href="http://www.flickr.com/.. 2016. 11. 26.
2008 매사추세츠 보스턴 (Boston Massachusetts) 2008년 9월달의 보스턴 (Boston) 행은 사실은 특별히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어느 한 순간 일에 관한 문제로 가야될 것 같은 행사가 있어 가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하고 무작정 처음 가보는 곳, 그리고 처음 참석하는 학회를 참석했다. 밤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었는데, 공항에서 내려 지하철/버스를 타고 호텔 근처 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 짐을 다 풀고 나서 보니 가깝지만 멀었던 (미국에 산지 13년만에 처음 보스턴 방문이다) 이 곳에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학회 참석이 주 목적이었으나, 학회 중 하루도 아닌 반나절 정도를 여행시간으로 할애했다. 어떤 곳을 갈 수 있는지 보다가 다운타운에서 시작하는 역사적인 장소를 여기 거지 방문하는 프리덤 트레일 (Freedom Trail)를 혼자서 걸어보는 것을.. 2016. 11. 26.
2008 독일 드레스덴 (Dresden Germany) 2008년 거의 모든 유럽 여행 중 사실은 가장 먼저 계획되었던 곳이 드레스덴 (Dresden)이었다. 몇 년 전부터 드레스덴에서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프라하를 갈 수 있다는 기대로 꽤 오랬동안 계획이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드레스덴에서의 일정은 바빴을 뿐 아니라 가장 시간이 많았던 하루는 프라하에서 다 쏟아 부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새도 거의 없었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해 입국해 고속전철인 ICE (Inter-City Express)를 타고 드레스덴으로 이동했다. 여행으로는 프라하 행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숙소를 기차역 주위에 있던 Ibis 호텔로 잡았다. 기차역이 가까워서 좋았지만 학회 참석을 하기에는 약간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경전차를 타기에도 그렇게 교통이 좋지 않.. 2016. 11. 26.
2008 독일 뮌헨 (Munich Germany) 2008년도에 간 곳 중 한국에서는 뮌헨 (München, 거의 '뮌쉔'이라고 들린다) 이라고 하는 독일 도시에 가게 되었다. 뮌헨은 뉘른베르크에 갔다가 기차로 갈만한 가까운 곳이 없을까 지도를 보다가 가기로 결정한 곳으로 안내 책자 같은 곳에 보면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에 하나며 독일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가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라는 엄청난 규모의 축제가 있던 주였을 뿐 아니라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그런지 가는 기차안에서 좌석이 없어 서서 2시간 이상을 가야만 했었다. 뮌헨의 기차역에 도착해서 지도를 잘 살펴보니 유럽의 여러 도시와 마찬가지로 기차역에서 걸어서 시가지를 둘러보기에 편했다. 서서 온 탓인지 배가 고파 열심히 걸어.. 2016.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