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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프랑스 France16

2008 프랑스 칸 (Cannes France) 칸 (Cannes), 또는 깐, 칸느, 깐느 뭐 어떤 발음이 프랑스어에 더 가까운지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칸을 방문할 수가 있었다. 니스의 숙소에서 기차를 타고 칸으로 이동을 했다. 기차로 꽤 가까운 편이다. 영화제가 열릴 때가 아니라서 도시는 나름 한적했다. 뭘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무작정 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드 페스티벌 (Palais des Festival) 쪽으로 갔는데 거기도 한가하긴 마찬가지이다.해변을 끼고 있는 도시이다 보니 해변가에 뭔가 좋은 것들이 다 몰려 있는 편이다. 호텔도 좋아보이는 호텔이 보이고, 그 중에서 인터콘티넨탈 칼튼 (InterContinental Carlton)이 가장 멋져보였는데 아마도 국제영화제가 열릴 때면 많.. 2025. 4. 27.
2008 모나코 몬테카를로 (Monte Carlo Monaco) 프랑스의 니스 (Nice)에 숙소가 있어서 왠지 모나코로 간다니까 먼 거리인 것 같지만 니스와 모나코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인 몬테카를로 (Monte Carlo)와는 프랑스의 왠만한 다른 도시보다 가까운 편이다. 모나코 자체가 "공국"이라고 불리는 도시국가의 형태라서 모나코를 갔다왔다는 건 거의 대부분 몬테카를로에 갔다 왔다는 얘기다. 다른 지역도 있긴 하지만 대표적인게 거기에 다 몰려있기 때문이다. 몬테카를로 하면 몬테카를로 카지노 (casino)가 가장 유명하고 포뮬러 1 (Formula 1, or F1)의 모나코 서킷도 유명한 곳이다. 언덕이 많은 지형이지만 해변은 끼고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다.니스에서 묵고 있던 곳이 니스 버스터미널과 가까운 곳이어서 저렴한 버스를 타고 몬테카를로를 .. 2025. 4. 27.
2025 프랑스 에비앙 (Évian-les-Bains France) 스위스 로잔 (Lausanne)의 부두에 주차를 하고선 에비앙르벵 (Évian-les-Bains) 왕복 배편을 이용했다. 38 스위스프랑 (CHF)의 가격은 별로 놀랍지도 않다. 주차비까지 포함하면 꽤 비용이 되는 편이다. 그래도 국경을 넘는 거라서 배를 타는데 여권 검사가 있었다. EU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영세중립국인 스위스에서 EU 국가로 들어가는 거라서 그런 거라고 이해를 했다. 쌀쌀한 날시였지만 비가 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보니 이번 일정에서 벌써 국경을 세번째 넘는 거였다.  2025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 (Musée Olympique, Lausanne Switzerland)이 날은 전날에 비해서 날씨가 좋아졌지만 아직은 조금 쌀쌀해서 산으로 가기보다 남쪽으로 가야겠다 싶었다... 2025. 3. 31.
2025 프랑스 콜마 (Colmar France) 3월 중순이라 쌀쌀한 날씨를 많이 걱정했는데 오전에 방문했던 바젤 (Basel)에서 비도 조금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 이어졌다. 어디 멀리 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바젤의 근교 수준인 그렇지만 국경을 넘어서 프랑스에 있는 콜마 (Colmar)로 향했다. 2016년에 벌써 한번 가봐서 어떤 곳인지 알고 있어서 고민없이 다시 가기로 했다.  2016 프랑스 콜마 그리고 에기솅 (Colmar Eguisheim France)바젤로 가는 도중 지나가는 역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스트라스부르로 돌아가는 길에 들러보기로 한 콜마 (Colmar). 그래도 바젤에서 콜마에 대해서 조금 찾아보고 와서 시간이 정말 없었nobeldream.tistory.com 고속도로를 통해 바젤에서 콜마로 가는 도중.. 2025. 3. 31.
2018 프랑스 렌 또는 헨느 (Rennes France) 몽생미셸로 가는 버스편이 있는 렌 또는 헨느 (Rennes) 는 경유지로만 생각했었지만 역시나 싼 기차표의 넉넉한 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어서 무작정 돌아다녀보기로 한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도 프랑스의 도시니깐 뭐라도 볼만한게 있을거라는 생각이었다. 관광안내소를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매었다. 결국은 한참 후에야 찾았지만 그렇게 많은 도움은 안되었다. 무작정 길가에 있던 지도를 보고 구시가지가 있는 쪽으로 걸어나갔다. 며칠 사이에 너무 많이 걸어서 정말 진이 빠져 있을 때라 많이 걷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열심히 걸어다녔다. 가지고 있었던 자료들이 워낙에 부실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서 여기저기 돌다가 대충 때려 맞춘 곳이었는데 타보르 (Thabor) 공원이란 곳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 2018. 7. 27.
2018 프랑스 몽생미셸 (Mont Saint-Michel France)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한 관광지였지만 계획하는 단계에서 이 곳을 파리에서 출발해서 가는게 별로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상당히 들뜨게 만들었던 행선지인 몽생미셸 (Mont Saint-Michel)이다. 주로 파리에 있다가 하루 날 잡아서 가는 곳인데, 이 곳의 수도원이 기이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파리에서 갈 때 일반적으로 몽파르나스 (Montparnasse) 역에서 TGV기차를 타고 Renne (렌 또는 헨느라고 하는)으로 간 뒤, 다시 버스를 타고 가는 일정을 주로 선택한다고 한다. 난 그 TGV 기차표 가격이 싸지 않길래 그냥 시간이 적당히 맞는 일반 기차편으로 떠나고 오는 방법을 택했다. 사실상 TGV가 월등히 빠르지도 않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출 수만 .. 2018.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