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당일 혼자여행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Slovakia)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출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하루여행 (2023년 5월)

본진인 비엔나에서 하루/반나절 여행이 가능한 곳이 사실 별로 없었는데 그 이유는 고속전철이 잘 되어 있는 나라와는 다르게 오스트리아는 기차편이 그렇게 잘 되어 있지가 않았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버스로 갈 수 있는 근처의 동네 중 찾은 곳인 이웃나라인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 플릭스버스 (Flixbus) 편을 일찍 구입해서 저렴한 가격에 다녀왔다.브라티슬라바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8시간): 비엔나에서 묵고 있던 호텔에서 전철로 비엔나 중앙 기차역 (Vienna Central)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아침 7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9시 조금 안 되어서 브라티슬라바에 도착, 그리고 오후 1시 20분 버스를 타고 다시 비엔나 중앙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2시 반.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 일과 관련된 오후 일정을 소화했다.

 

교통편: 버스터미널까지는 전철, 그리고 플릭스버스와 RegioJet에서 운영하는 시외/해외 버스편이 있는데 플릭스버스를 일찍 예약을 해서 가격이 좋은 편이었다 ($13.97 왕복). RegioJet편이 좀더 스케줄이 많은 것 같았다. 블라티슬라바에서는 시내버스를 3번 탔다 (€2.70). 그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걸었다.

 

관광포인트: 브라티슬라바는 기대가 구경거리에 한해서는 기대 수준이 낮았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좋았다. 가장 일정/동선에 신경 쓴 곳은 데빈성. 시간순으로 다녔던 곳을 열거하자면 Blue Church (Church of St. Elizabeth, Kostol svätej Alžbety), Old Market Hall (Stará tržnica), Franciscan Church (Františkánsky kostol), Čumil, Schöne Náci, Socha Napoleona, St. Martin’s Cathderal (Katedrála svätého Martina), Bratislava Castle (Bratislavský hrad), Devín Castle (hrad Devín)이다. 마지막 행선지인 데빈성은 입장료 (€8)가 있었다.

 

경비: 식비를 제외한 총경비가 약 €24 유로 정도 들었다. 대부분의 경비는 궁전/미술관 입장료였다. 이 글을 작성할 때 기준으로 ₩34,000 정도 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