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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계획과 실행

하루/당일 혼자여행 -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Hungary)

by 노블리스트 2023. 6. 1.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출발 헝가리 부다페스트 하루/반나절여행 (2023년 5월)

비엔나에서 하루 근교 여행이 가능한 곳 중 가장 눈에 들어온 곳이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였다. 일찍이 부다페스트의 명망을 알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계획을 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래도 시간을 넉넉하게 보내고 싶어 플릭스버스 (Flixbus) 편을 구할 때 아침 일찍 출발하는 버스로 예약을 했지만 손님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취소가 되고 그 다음 버스로 가게 되어서 예정보다 시간을 훨씬 못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부다페스트의 여러 곳에서 찍은 모습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 소요시간 (약 10시간 반): 비엔나의 호텔에서 전철로 비엔나 중앙 기차역 (Vienna Central)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 한 뒤 아침9시 1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3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리이다. 12시 넘어서 부다페스트 버스터미널에 도착. 그리고 오후 4시 15분 같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비엔나 중앙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7시가 조금 넘었다. .

 

교통편: 버스터미널까지는 전철, 그리고 플릭스버스로 부다페스트까지 왕복. 일찍 예약을 해서 가격이 좋은 편이었다 ($23.97 왕복). 부다페스트에서는 예정보다 늦게 도착해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없어 시내 전철티켓을 그냥 4장 구입했다 (1400 HUF). 하루권 (2500 HUF)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그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걸었다.

 

관광포인트: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은 부다성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페스트 쪽으로 보는 경치였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기는 해도 기대보다는 취향에 맞은 관광지는 많이 없었다. 오히려 짧은 시간이어서 더 잘 본 것 같기도 했다. 시간순으로 다녔던 곳을 열거하자면 Central “Great” Market Hall, Dohany Street Synagogue, Szimpla Kert (ruinpub), Mazel Tov (ruinbar), House of Terror, St. Stephen’s Basilica, Budapest Castle Hill Funicular, The Chain Bridge, Buda Castle/Fisherman’s Bastion,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이다. 마지막 장소인 헝가리 국회의사당 건물은 가까이 갈 시간은 없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부다성에서 보이는 경치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입장료를 따로 내면서 구경한 곳은 없었지만 푸니쿨라의 가격이 상당했다 (4000 HUF). 전철/버스 한 번 타는데 350 HUF (헝가리안 포린트)이니까 10배의 가격.

 

경비: 식비를 제외한 총경비가 약 $40 USD 정도 들었다. 유로를 쓰는 곳이 아니라서 유로로 적기에는 애매하다. 이 글을 작성할 때 기준으로 ₩53,000 정도 든 셈이다. 전체 경비 중 왕복 버스비가 대부분이고 푸니쿨라 (정말 짧은 거리) 이용료가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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