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221 2011 스페인 마드리드 (Madrid Spain) 2011년의 스페인 일정 중에서 그래도 시간을 내서 가본 곳이 마드리드이다. 사실 바르셀로나도 갔었는데 마드리드를 다녀오고 난 후에 한 결정이라서 마드리드가 주 목적지였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마드리드가 그래도 조금 더 가까워 보여서였다. 게다가 고속전철을 타지 않아도 두시간 정도면 숙소가 있던 발렌시아에서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교통편이 좋다.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마드리드에서 뭘 봐야할 지도 모르겠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감을 좀 잡기 위해서 마드리드 시티 투어 (Madrid City Tour)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마드리드의 관광명소를 여기 저기 다니는 방식이라서 고민을 좀 덜 수 있는 선택이었다. 우선 버스를 타고 얼마 안가서 무작정 내려본 곳이 Biblioteca Nacional de Espa.. 2025. 5. 21. 2011 스페인 발렌시아 (Valencia Spain) 스페인 여행을 생각하면 발렌시아를 쉽게 떠올릴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우연히 여기에 행사가 있어서 갔을 뿐 여기에 뭔가 꽂혀서 간 건 아니다. 그런데 발렌시아는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다. 발렌시아를 베이스캠프로 삼으면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 같은 스페인의 큰 도시를 여행하기에도 편하고 좀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안달루시아 (Andalucia) 지역으로 갈 수도 있다. 난 행사 때문에 바빠 시간이 없어서 낮에 열었을 때 못 들어가봤는데 볼만한 곳 중에 하나가 중앙시장 (Mercat Central)이다. 동네 시장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고 한다. 에스타시온 델 노르테 (Estacion del Norte)라고 하는 기차역은 다운타운에 있는 기차역인데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기차역 .. 2025. 5. 21. 2022 이탈리아 밀라노 (Milan Italy) 밀라노에서 행사가 있어서 왔기 때문에 밀라노는 예전에 여행을 했다고 생각해서 밀라노 두오모 같은 곳을 지나치려고 하다가 그래도 떠나기 바로 전에 코모 호수 (Lake Como)를 다녀오면서 적어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은 다시 한번 보고 싶었다. 2025. 5. 20. 2014 이탈리아 밀라노 (Milan Italy) 원래 밀라노 (Milano or Milan)를 오게 되면서도 워낙 볼게 없다는 얘기를 익히 들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밀라노 대성당 (Duomo)의 크기와 광장에 수없이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 걸 보니 꽤나 인상적이긴 했다. 갑자기 다가와서 무조건 사진기를 뺏아들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기 위해서이다) 짜증이 조금 났지만 그래도 거리의 모습은 충분히 반할만했다. 대성당은 내부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지붕위로 올라가는 것을 허용해놓아서 흥미가 있었다. 어디를 가나 '관광거리'는 당연히 다 입장료를 받는다는 사실에 별로 놀라지 않아서인지 별 생각없이 입장료내로 지붕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택했다. 지붕위에서 보는 밀라노 시가지의 광경이 꽤나 볼만했다... 2025. 5. 20. 2024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Hungary) 이번의 일정이 무리를 하면 빈, 프라하, 부다페스트, 브라티슬라바, 그리고 리스본까지 다 가볼 수 있는 유럽 5개국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포르투갈)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정말 그렇게 할 수는 없었기에 여행의 마지막 날의 바로 전날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거의 이번 여행 일정의 마지막을 보냈다. 작년에도 왔던 곳이지만 체력안배를 해서 주요 관광지만 다니기로 계획을 했고 조금 "덜" 걷기 위해서 가는 전날 도나우강 (아무래도 관광지로 유명해서 영어인 다뉴브강 Danube이란 표현이 더 많이 보인다)을 운행하는 유람선을 예약을 했다. 부다페스트하면 정말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찾아보면 "야경" 야경 야경만 나올 정도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데 여기서 밤까지 있을 일정이 안되서 .. 2025. 5. 20. 2023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Hungary)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Wien, or Vienna) 에 있었던 행사에 참석하면서 근처에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부담이 적으면서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Budapest)였다. 그런데 막상 부다페스트를 가려고 하니 부다성 (Buda Castle)에서 또는 야간에 크루즈를 하면서 강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의 모습만이 생각이 났다. 좀 더 찾아봐서 다닐 수 있는 곳을 결정을 했는데, 예약한 Flixbus의 버스편의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면서 부다페스트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정도 밖에 없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을 간소화해서 큰 무리 없이 돌아보고'만' 왔다. 여행의 동선과 방문지, 그리고 비용에 관해서는 따.. 2025. 5. 20. 이전 1 2 3 4 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