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1 2025 뉴욕 현대 미술관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New York) 2017년에는 너무 짧은 시간만 즐겼던 뉴욕이 자랑하는, 아니 미국의 자랑하는 현대미술관 (Museum of Modern Art)인 뉴욕의 현대미술관 (MoMA)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위스에 바젤 현대미술관에서도 느꼈던 건데 여기도 피카소의 작품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아마 피카소가 사망한지 얼마 안된 현대 사람이라서 좀 잘사는 나라의 미술관에 작품을 많이 판게 아닌가 싶다. 여기는 규모도 상당히 큰 미술관이어서 유명작가들의 유명 작품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고 보면 된다. 즉,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여기 오면 생각보다 많은 익숙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몰랐던 사실이 뉴욕의 모마하면 미국의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빈.. 2025. 3. 31. 2024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Galeri Nasional Indonesia, Jakarta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가장 유명할 것 같은 모나스는 못 들어가봤으니 다른 행선지를 찾아야 했었는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모스크를 가려고 걸어가다가 눈에 들어온 국립미술관에 들어갔다. 내가 미술관을 아주 좋아해도 여러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 (이탈리아나 동아시아 국가들)은 미술관이 자국의 예술작품 위주다 보니 역사적인 가치를 이해는 해도 즐기기가 힘들 때가 있어서 전혀 알아보지도 않았던 곳이었다. 어쨌거나 이 미술관은 전시된 작품이 꽤 있는 편이었고 무료인데다가 사실 바깥에 있는 조형물들이 의미도 있고 잘 전시가 되어 있다. 역시나 역사적인 조형물이 많아서 뼈아픈 근현대사를 반영하고 있다. 전시관 안에 있는 작품들도 기대치가 조금은 낮아 있어서 (인도네시아의 수준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회화 작품을 보러.. 2025. 3. 31. 2024 홍콩 미술관 (Hong Kong Museum of Art) 하루 일정의 홍콩에서 여기 저기 가볼 수 있는 곳을 다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침사추이에 갔을 때는 실내에서 할만한 걸 떠올려보다가 비행기 타고 오면서 광고를 본 홍콩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시아 지역이다 보니 미술관 하면 아시아 역사라든지 홍콩이니까 아무래도 홍콩에 관련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작품이 별로 없는걸 알아서 미술관 자체는 대충 봤다. 더운 날 실내에서 땀을 식혀야 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좀 가졌다. 역시 예상대로 미술관 안에서 보는 홍콩의 풍경은 대단했다. 위치가 워낙에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더운 바깥의 날씨를 피하면서 좋은 경치를 보니 더 기분이 업되었던 것 같다. 미술관을 나와서의 침사추이의 모습도.. 2025. 3. 31. 2024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Art Gallery of Ontario, Toronto Canada) 캐나다에서 미술관을 찾아다닌지가 얼마 안되어서 토론토는 그 전에도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 처음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수도인 오타와에 있는 "국립" 박물관, 미술관이 괜찮았지만 아주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캐나다 최대도시인 토론토라고 하더라도 큰 기대는 없었긴 하다. 우선 미술관의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아주 복잡한 거리인 차이나타운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그런 위치인데 묵고 있던 숙소가 CN타워 근처였는데 경전철을 이용해서 근처 역에서 내려 차이나타운을 통과해서 이 곳에 도착했다. 입장료를 내고 미술관으로 입장하면 중앙에 떠억하니 보이는 모습이 이렇다. 항상 그렇듯이 우선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 뒤 천천히 작품 감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나 구도를 .. 2025. 3. 31. 2024 빈 레오폴트 미술관 (Leopold Museum, Vienna Austria) 2023년에 이어서 또한 벨베데레에 이어서 2년 연속 방문한 빈의 레오폴트 미술관이었다. 후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좋았다. 오스트리아 화가의 그림들이 주로 있는 곳이지만 그게 쉴레, 클림트라서 전혀 이질감이 없다. 멋진 그림들, 그다음은 돈을 벌어야 하는 미술관의 운영방침에 따라 태연히 나타나는 기념품 가게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만약에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그림감상을 좋아한다면 빈에서 가장 좋은 기념품 가게는 여기이다. 사실 물건을 몇 개 사면서 거기 있는 점원이랑 똑같은 대화를 나눴다. 내가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작년에 오고 또 오는 거다라고 말해주니 조금은 놀라는 눈치였다. 기념품 샵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카페가 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음식이나 커피 등을 사먹는게 또 하나.. 2025. 3. 31. 2024 빈 자연사 박물관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 Vienna Austria) 그저 지나가다가 화장실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빈의 자연사 박물관이다. 다른 데에서 보지 못한 정말로 숫자와 종류가 많았던 박제된 새가 기억난다. 2025. 3. 30. 이전 1 2 3 4 5 6 7 8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