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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계획과 실행

하루/당일 혼자여행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글래스고 (Edinburgh Glasgow Scotland)

by 노블리스트 2019. 12. 14.

지금 내가 여기에 기록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여행 (또는 방문)은 거의 다 정말로 짧은 시간으로 다녀온 것들인데, 생각나는대로 어떤식으로 여행루트를 짰으며 동선이 어땠는지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를 렌트한 경우도 한두번 있었지만 주로 기차와 버스를 이용했고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는 걸어서 이동했기 때문에 꽤 많은 것을 짧은 시간이라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게 언제나 행복했다. 좋은 기억들을 잘 새겨보는 것 또한 행복이라고 느끼기에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글쓰기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우선 가급적 최근인 영국부터 시작해 보자.

 
맨체스터 출발 에딘버러-글래스고 하루 여행 (2019년 10월)
 

 

에딘버러와 글래스고를 여행하면서 찍은 여러 사진들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왕복소요시간 (약 15시간): 가장 최근이었던 영국 맨체스터에서 출발해서 하루동안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와 글래스고를 하루에 구경하고 온 경로는 다음과 같다. 맨체스터 빅토리아 (Manchester Victoria) 기차역에서 아침 6시50분에 출발해서 맨체스터 피카딜리 (Manchester Picadilly) 기차역으로 저녁 9시47분에 도착했다.

 

교통편: 맨체스터에서 에딘버러까지는 기차로 이동했으며 중간에 Wigan North Western 역에서 기차를 한번 갈아타고 에딘버러 웨이벌리 (Edinburgh Waverly) 기차역까지 약 3시간반 정도 걸렸다. 기차표는 일찍 구매를 해서 £14.50를 지불했다. 에딘버러에서 글래스고 뷰캐넌 버스스테이션 (Buchanan Bus Station)까지는 메가버스 (megabus)를 이용, £4.60의 비용이 들었고, 글래스고 센트럴 (Glasgow Central) 기차역에서 맨체스터 피카딜리 (Manchester Picadilly) 기차역까지도 역시 £14.50의 비용이 들었다. 그 외에는 맨체스터에서 묵던 호텔에서 기차역까지는 걸어갔고 에딘버러와 글래스고에서도 계속 걸어다녔기 때문에 다른 교통비는 들지 않았다.

 

관광포인트: 걸어다녔기 때문에 거리의 경치를 많이 봤지만 방문한 주요관광지를 꼽아보자면, 에딘버러에서는 에딘버러 캐슬 (Edinburgh Castle, 입장료: £19.50), 세인트자일스 성당 (St. Giles Cathedral),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Scotland), 에딘버러대학교 (University of Edinburgh), 그레이프라이어스 (Greyfriars) 묘지, 엘리펀트하우스 (The Elephant House),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Scottish National Gallery), 스콧 기념관 (Scott Monument)이 있었고, 글래스고에서는 켈빈그로브 미술관 (Kelvingrove Art Gallery & Museum), 글래스고대학교 (University of Glasgow), 뷰캐넌 스트리트 (Buchanan Street),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 (University of Strathglyde) 정도가 있다.

 

경비: 식비를 제외한 총경비가 £53.10이 들었으니 이 글을 작성할 때 기준으로 $71 또는 ₩83,500 정도 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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