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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벨기에 브뤼셀 (Brussels Belgium) 브뤼셀에 먼저 왔지만 아침에는 브뤼헤 (Brugge)를 다녀오는 바람에 브뤼셀 관광은 오후나 되어야 시작했다. 여전히 며칠간의 강행군탓인지 피로가 엄청 누적된 상태라, 동선을 상당히 많이 고려했는데, 뭐 그렇게 여행객을 자극할만한 곳들이 많이 없어 결국은 여기저기 많이 걸어다니게 되었다는게 약점. 미디 (Midi) 기차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제일 먼저 브뤼셀, 아니 벨기에의 상징물 같은 오줌싸개 소년 (Manneken Pis) 동상을 보러갔다. 여행의 동선과 방문지, 그리고 비용에 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해두었다. 하루/당일 혼자여행 - 벨기에 브뤼헤/브뤼주 브뤼셀 (Bruges Brussels Belgium)파리 출발 벨기에 브뤼헤/브뤼주와 브뤼셀 하루 여행 (2018년 6월) 프랑스 파리 (Paris)에.. 2018. 7. 26.
2018 벨기에 브뤼헤 또는 브뤼주 (Bruges Belgium) 파리에서의 5일이 시작도 하기 전에 지겹다고 생각되어서 (봐야할 것은 거의 다 본 상태에다가 특별히 파리에 대한 로망이 별로 없었던 탓이다) 파리로 향하기 전부터 파리를 벗어나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그러다가 지도를 펼쳐놓고 보니 안 가본 나라 중 하나인 벨기에 (Belgium)이 눈에 들어왔다. 벨기에하면 수도인 브뤼셀 (Brussels)이 가장 크니까 파리에서 기차로 쉽게 이동하기가 쉬울거라는 판단을 하여 탈리스 (Thalys)편 기차표를 예매했었다. 아무래도 재정적인 여유를 가지면서 여행하는게 아니라서 저렴한 기차표를 구입해서 아침 이른 시간 출발, 저녁 좀 늦은 시간에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약 편도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여행의 동선과 방문지, 그리고 비용에 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해두었.. 2018. 7. 17.
2018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Versailles Palace Paris France) 지난번 파리에 갔을 때 당일치기 일정이라 동선을 고려해 방문해보지 못했던 베르사유궁 (Château de Versailles)를 이번에 가 볼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이번 일정 동안 머무를 숙소를 정할 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숙박공유업체를 통해 방 하나를 빌렸다. 위치는 파리와 접해있는 근교인 Malakoff란 곳이었다. 베르사유 궁전에 가서 줄을 서 입장권을 구입하는게 가장 머리를 덜 쓰는 방법이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서 조금 알아보다가 여행사이트를 통해 궁 안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입장권을 구입했다. 오레 (Ore)라는 이름의 식당인데 여기서 아침을 먹고 식당이 있는 건물 뒷쪽을 통해 줄을 서지 않고 궁안으로 입장이 가능한 상품이었다.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서 구입을 .. 2018. 7. 16.
프렌치 리비에라와 수학 연수는 분명 무언가에 홀린 듯 했다. 2008년 8월의 어느 날 연수는 다니고 있던 직장 생활이 너무나 힘들었던 까닭에 자신만을 위한 짧은 여행을 떠나기로 갑자기 마음 먹었다. 32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그리고 직장에서는 벌써 7년차, 하지만 업무의 강도가 상당해서 그 7년이란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입사 시절의 기억이 아주 또렷했다. 흔히 얘기하는 남자들만 득실대는 이공계 트리를 밟았다고 해도 입사하기 전에는 활달한 성격으로 각종 동호회나 가끔 다니던 성당에서 이성적으로 친하게 지내던 여자들은 끊이지 않았던 연수였다. 하지만, 역시나 직장은 현실인지라 성과를 최고로 추구하는 업무환경 특성과 기업문화의 탓인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 달달한 연애는 꿈도 꾸지 못하던 그였다. 여행을 계.. 2018. 6. 11.
최고의 의사 또는 최고의 환자 (Best Doctor or Best Patient) 생각하기도 싫겠지만 인류에게 닥치는 수많은 어려움 중에 질병이 빠질 수 없다. 질병이라는게 아주 간단한 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감기 같은 것도 있지만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는 (대부분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 원래부터 뭔가가 있다가 터지는 경우가 많지만) 심장질환이라던지 뇌혈관 문제, 암, 치매 등 경도가 아주 심한 (중증) 질환은 그 어려움의 정도가 아주 거대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질환 등은 가만히 놔두거나 이미 잘 개발되어 있는 약을 복용하거나 간단한 수술 등을 통해 치료가 대부분 가능하다. 하지만 중증 질환의 경우에는 자칫하면 시기, 치료의 방법,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럴 때 흔히 듣는 얘기가 '어느 병원'에 .. 2018. 6. 11.
창의력 - novel or novel? 굉장히 어렸을 때 부터, 아니 지금은 기억을 할래야 하기 힘든 시기부터 이 단어에 꽃혀 있었다. 처음은 어렸을 때 많은 꿈 중에 하나였던 소설가, 즉 novelist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novel, 즉 소설이라는 단어였고, 최근에 들어서는 (근 약 15년간이라고 하면 좀 더 정확한 시기가 될 듯하다) 형용사로 쓰이는 novel, 즉, '새로운'이란 뜻을 가진 단어이다. 이 블로그의 이름도 사실 이중적인 느낌의 nobeldream인데 노벨상을 향한 꿈 (다시 말하지만 현시점에선 그냥 꿈이다)의 뜻이기도 하지만 한글에서 v와 b의 음가 차이가 불분명한 것을 빗댄 '새로운 꿈'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소설은 재미라는 의미도 있고 또한 창의력 끝판왕이라는 성격도 있어서 좋아한다. 형용사로서의 '새로운'은 같.. 2018.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