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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레시디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Presidio San Francisco California) 반나절의 워크샵 참석차 오랫만에 프레시디오 (Presidio)에 갔었다. 화창한 날씨와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그 위에 놓여진 빨간색 의자들이 무척이나 이뻐보였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 중에는 월트 디즈니 패밀리 박물관 (The Walt Disney Family Museum)이 보인다. (가장 오른쪽 건물이다.) 2019. 1. 6.
미국 대학에 대한 사실 그리고 오해와 편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있는 부모나 지금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 그중에서도 미국 대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학 순위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어차피 블로그라는 게 내 생각을 담은 글을 남기는 곳이라고 할 때, 미국 대학교의 평판, 순위, 인식 등에 대해서 내가 아는 지식이나 의견을 쓰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과 교육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내가 항상 하는 얘기의 일부이긴 한데, 조금 정리해서 써보려 한다. 1. 대학 순위 많은 책자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꾸준히 언급하는 대학 순위에 관한 얘기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은 하버드 (Harvard)인데 이 하버드 역시 역사로 따지면 영국의 가장 오래된 대학인 옥스퍼드 (Oxford) 대학에 비하면 한참 신생학교이다. 하지만, 현재 미.. 2018. 12. 17.
2018 오스트레일리아 멜번 (Melbourne Victoria Australia) 이번 시드니행을 계획할 때 시드니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아무리 학회관련 여행이라 할지라도 이만큼 멀리가서 아무 것도 안하고 오고 싶은 생각 역시 없었다. 그래서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려 본 결과, 멜번 (Melbourne)이나 브리즈번 (Brisbane)에 가보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두 도시 중에서 시드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를 가진 멜번으로 결정, 당일로 갈 수 있는지 보았다. 예전에 기억으로도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기차가 너무 느리게 가서 아무리 기차 일정으로 봐도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럼 비행기로 가능하지 보았더니 당일치기 비행기로 이동은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어차피 멜번을 가도 걸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몇시간이면 지칠게 뻔하니깐 저렴한 항공편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2018. 11. 22.
2018 캘리포니아 피너클스 국립 공원 (Pinnacles National Park California) 일찌기 3번 방문하였던 피너클스 국립공원 (Pinnacles National Park)을 올해 다시 방문하였다. 무슨 일인지 갈 때마다 무척 더운 날이었다는 사실. 이번에도 화씨 100도가 넘는 날씨였다. 피너클스 국립공원은 자연호수는 아니지만 저수지 (Bear Gulch Reservoir)가 있고, <a title="Bear Gul.. 2018. 8. 20.
2018 캘리포니아 카멜 비치 (Carmel Beach Carmel-by-the-Sea California) 정말 오랜만에 백사장을 찾았다. 아무리 바다가 가까운 곳에 살고 바닷가 바로 옆에서 일하지만 백사장 (white sand beach) 에서 한가하게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은 사실 찾기가 힘들다. 그래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백사장인 카멜 비치 (Carmel Beach)를 왔는데 정말 실리콘 밸리의 인구가 많이 불어서인지 정말 교통체증이 주말인데도 너무 심했다. 중간에 사고 차량도 많이 보이고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많이 막혔다. 10여년 전이면 두시간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4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다.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파도를 바라보다가 돗자리 펴 놓고 앉아서 그리고 누워서 시간을 보내다가 왔다. 이런 일을 자주 해야할텐데.. 2018. 8. 6.
2018 앨라배마 헌츠빌 스페이스 로켓 센터 터스컴비아 헬렌 켈러 생가 (Huntsville Tuscumbia Alabama) 린치버그 (Lynchburg)를 지나 앨라배마 (Alabama) 주를 넘어 헌츠빌 (Huntsville)로 넘어오는 길이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길이어서 예전에 토플이었나 GRE였나 시험을 보기 위해 한 두번 와봤던 Alamaba A&M 대학을 지나가게 되었다. 미국에 꽤 많이 있는 HBCU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 중에 하나인 대학이다. 조금 더 차를 타고 가면 헌츠빌이 나온다. 시내 관광을 온게 아니라 예전에 일하고 살았던 곳을 방문할 목적이었다. The University of Alabama in Huntsville (UAH라고 그 동네에서는 주로 보른다) 이라고 하는 곳. 거의 정확히 20년전에 떠난 곳이지만 만히 변한 모습 가운데에서도.. 2018.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