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155 2012 플로리다 키 세븐마일 브리지 키웨스트 (Florida Keys Seven Mile Bridge Key West Florida) 딱 10년 전인 것 같다. 플로리다 여행을 하면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었던 키웨스트 (Key West). 문학소년의 꿈이 있었기에 헤밍웨이가 잠시 살았다는 곳. 바다를 보고 싶다거나 뭐 그런게 아니었다. 2012년 또다시 플로리다에서도 꽤 남쪽에 갈 일이 있어서 (올랜도나 탬파 이런 쪽으로 오면 여기까지 운전하고 가기가 꽤 멀다) 이 참에 다시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차를 렌트하고 (컴팩트카를 빌렸는데 캠팩트 컨버터블을 주더라) 새벽녘 깜깜할 때 출발했다. 일찍 출발한 이유는 키웨스트 가는 길에 있는 세븐마일 브리지 (Seven Mile Bridge)을 지날 때 쯤 해가 뜬 지 얼마 안된 시간을 원했기 때문이다. 세븐마일브리지 지나기 전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이번에 빌.. 2016. 11. 26. 2012 스위스 빌리겐 인터라켄 융프라우 (Villigen Interlaken Jungfrau Switzerland) 뭔가 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추진하는 일을 하기 위해 먼 곳을 찾게 되었다. 스위스는 이번에 3번째 방문이 되는 건데 전혀 다른 곳이어서 일 때문에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정말 없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내어서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런던 히드로 (Heathrow - 히뜨로...) 공항을 거쳐가는 취리히 (Zurich) 행 비행기. 일 때문에 방문한 곳은 스위스 국립연구소라는 폴 쉐어러 인스티튜트 (Paul Scherrer Institut). 시골 분위기가 물씬난다. 스위스에서 여러 군데 다니다보면 동네마다 있는 수퍼마켓 체인인 콥 (Coop - 독일어 발음으로)을 자주 보게 된다. 연구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마켓. 첫날 도착해서 끼니도 제대로 못 때우나 했었지만 다행히 조금 더 멀리 나가서 .. 2016. 11. 26. 2012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 (Old Town Alexandria Virginia)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 (Old Town Alexandria Virginia)라고 하면 워싱턴 디시 (Washington DC)의 근교이며 역사적으로 꽤나 많은 일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며 여러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업무관련 일로 2박 3일 출장으로 갔다가 짧은 저녁을 이용해 한 2시간 걷다가 왔다.시청 건물이다. 뭐 별다른 것을 없으나 해가 어둑어둑해지기 전에 가지고 있던 똑딱이를 사용. <a title="Old Town Alexandria Virginia 2012 by photos by ys, on Flickr".. 2016. 11. 26. 2011 스페인 발렌시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Valencia Madrid Barcelona Spain) 한 2년 전부터 기대를 했던 스페인행. 나름 야금야금 좀 다녀본 나도 스페인행은 처음이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이 있어 갔다가 여기저기 둘러볼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서... 숙소가 있던 곳이 발렌시아 (Valencia)였다. 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나 여행객을 많이 유치할만한 주요 명소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20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 답게 여기저기 숨어 있는 볼만한 풍경들. 첫날 일과를 마치고 저녁이 되어 숙소 근처에 있는 유명한 중앙시장 (Mercat Central). 동네 시장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고 한다. 난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골목마다 있는 커피숍 들 중 발렌시아에 가장 많이 있는 가게 중 하나가 Valiente라고 적혀 있는 이런 가게. Estacion.. 2016. 11. 26. 2011 캐나다 밴쿠버 휘슬러 그리고 워싱턴 시애틀 (Vancouver Whistler Canada & Seattle Washington) 7월 한 여름에 가깝지만 처음 가보는 밴쿠버를 갈 기회가 생겼다. 밴쿠버까지 갔으니 얼마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그리고 때로 세계 최고의 스키장으로 선정되는 휘슬러 (Whistler)도 가보기로 했다. 휘슬러 스키장은 오픈하지 않았지만 스키리프트는 여전히 오픈되어 있고 산악자전거타기를 즐겨하는듯했다. 휘슬러 스키장 정상은 여전히 눈으로 덮여있다. 픽 투 픽 (Peak 2 Peak) 이라고 해서 휘슬러와 블랙콤 (Blackcomb)의 정상을 연결하는 아주 길다란 트램이 있다. 밴쿠버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멋진 폭포가 보이길래 냉큼 구경하기로 했다. 섀넌 폭포 주립공원 (Shannon Falls Provincial Park)이라고 한다. 스키는 안탄다지만 리프트 티켓값이 꽤 비쌌다. 파킹도 따로 내야 했으므.. 2016. 11. 26. 2011 텍사스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exas) 역시나 여전히 학회. 한 여름에 (6월) 하는 학회를 왜 이렇게 더운데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샌안토니오 (San Antonio)는 이번 아니면 특별히 따로 가보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샌안토니오가 나름 자랑하는 리버워크 (River Walk)라는게 있다. <img src="http://farm4... 2016. 11. 2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