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트155 2022 이탈리아 밀라노 나폴리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라벨로 폼페이 볼로냐 코모 (Milan Naples Sorrento Positano Amalfi Ravello Pompei Bologna Como Italy) 아마도 짧은 시간에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것 같다. 단지 이곳 저곳을 찍고 다닌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긴 하다. 2022년 말에 방문한 이탈리아는 이번이 세번째였다. 처음은 2004년이었고 로마 (Rome)에서 있는 학회 참석이었는데 그 때도 시간을 짬짬이 내어서 여기저기를 다녔었다. 로마에서 멀지 않은 피렌체 (Firenze or Florence)와 피사 (Pisa)까지 가봤었다. 피사는 다시 한번 가고 싶은데 언제 피렌체나 로마 쪽으로 또 갈 일이 있으면 가보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2014년이었다. 그 때는 이번 (2022년) 처럼 밀라노에서 묵었었고 가기 전 부터 베네치아행을 계획해서 베네치아를 맘껏 봤던 기억이 여전하다. 친구와 같이 숙소를 공유하면서 같이 피렌체를 한 번 더 방문할.. 2023. 2. 19. 2022 세인트루이스 (St. Louis, Missouri) 벌써 꽤 시간이 지난 시점인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2023년이니까 작년에 세인트루이스 (St. Louis)에 또 갈 일이 생겼었다. 여행은 아니었지만 도착한 날에 일찍 도착해서 오후에 다른 스케줄이 없는 이유로 어디든 가보자 해서 같이 간 동행인 중 하나가 이 곳이 처음이라 세인트루이스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게이트웨이아치 (Gateway Arch)에 갔다. 다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딜 가든지 왠만하면 할 수 있는 건 다해보려는 성격이라 벌써 두번이나 올라가 본 적이 있지만 또 한번 트램을 타고 아치의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예전에 왔을 때는 시간이 훨씬 더 없었기 때문에 그냥 꼭대기만 구경하고 돌아갔었지만 이번에는 지상에 있는 여러 전시물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둘러보았다. 그런데 생각해보.. 2023. 2. 19. 2022 일본 교토 오사카 오카야마 (Kyoto Osaka Okayama Japan) 2022년의 계획된 일정 중에 가장 기대를 많이 한 두 곳 중에 하나인 일본 교토 방문이었다. 교토를 본거지로 해서 여기 저기 다녔던 적이 예전에 한 번 있었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 된 일이다. 하지만, 워낙에 내가 좋아하는 류의 볼 것이 많은 곳이 교토와 인근 지역이라서 이번에는 본 일정에서 시간을 뺄 수 있는 시간이 더 한정적이어서 안/못 가본 곳 위주로 계획을 "조금" 세웠다. 우선 지난 번에도 고려해야 했던 경비 문제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나름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숙소를 잡았다. 방이 넓지는 않았지만 혼자지내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곳이었다. 사실은 일본 여행이 좀 풀릴 것을 기대하면서 오랜만에 부모님을 뵐 목적까지 있었는데 이번에는 불발 되었다. 만족도가 꽤 높았기 때문에 다음에 교토로.. 2022. 12. 18. 2022 로드아일랜드 프라비던스 (Providence Rhode Island) 왠 여행 얘기를 하면서 로드아일랜드의 프라비던스를 언급하나 싶겠지만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특별한게 아닌 이 동네하면 제일 유명한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방문이었다. 두번을 방문한 적이 있으니 이번이 세번째였다.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도 상당히 짧은 시간을 여기에서 보냈는데 - 학교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특별한게 없기 때문이겠지만, 이번에도 내가 여기서 보낸 시간은 그다지 길지는 않았다. 지난 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북스토어에 들러 기념품 하나를 집어 오기는 했다. 2022. 12. 18. 2022 워싱턴 DC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밴쿠버에 이어서 2022년은 본격적으로 다시 국내 및 해외 출장 (대부분 학회 참석이지만) 그리고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최소한 심리적으로는 그러한데 이 글을 쓸 때 즈음에는 출장경비/여행경비가 벌써 너무 많이 소진되어서 2023년에는 어디를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 생기고 있다. 어쨋거나 밴쿠버 다음의 행선지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였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이 때 부터도 경비가 부담되었는지 우선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저렴한 곳으로 구했는데 다행히도 학회장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편하게 잘 다녀왔다.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2022 Explore photos by ys' photos on Flickr. photos by ys has uploaded 3788 p.. 2022. 12. 18. 2022 캐나다 밴쿠버 북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 (Vancouver North Vancouver Grouse Mountain Canada) 아. 이번에는 그래도 몸이 예전보다는 훨씬 튼튼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올라갈 수가 있었다. 팬데믹이 선언되고 난 뒤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를 대표하는 도시인 밴쿠버 (Vancouver)이다. 밴쿠버는 사실 여행객들에게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동네이기도 한데 너무 예쁘고 먹을 것도 많고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도 손꼽히게 물가가 비싸고 특별한 여행객을 끌만한게 많이 없다. 한 10년 전에 왔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가보고 싶은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물론 시간과 돈도 없으니 다행이긴 했지만. 2013년에 도전했다가 날씨와 체력, 그리고 시간의 제약 때문에 중간에서 내려와야 했던 그라우스 그라인드 (Grouse Grind)를 한 번 더 도전해 .. 2022. 6.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26 다음